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최승용입니다.
아이가 눈깜빡임증상이 있어 걱정이 많으신가봅니다.

흔히 틱이 스트레스로 유발된다고 하여 어머니들께서 죄책감을 가지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스트레스와 상관 없이도 나타나는 경우가 상당합니다.

그런데 틱은 굉장히 흔하고 (아이들중 30%이상이 경험한다고 알려짐) 자연치유율도 대단히 높습니다.
많이들 걱정하는 것은 방치하였을때 뚜렛증후군 같은 질환으로 발전하여 평생 고생하는것이 아닌가 걱정 하는것인데, 대개는 처음부터 좀 다른 양상으로 가게 되기 때문에 지금 정도의 단순한 눈깜박임 정도로는 아직 걱정할 단계가 아니라 생각됩니다.

일단 연말까지 지켜 보시되 증상이 점점 잦아지고 다양한 형태로 변화해 간다면 체크는 필요하겠습니다.

대표적인 체크상황이라면 비염과 결막염정도겠지요.

연말까지 기다려달라 제한을 두는 이유는 유치원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것을 봤을때 좀더 시간을 둘 필요성이 있고, 연말에 방학에 들어가게 되면 그걸 계기로 흐지부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