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왕십리 함소아 장선영 원장입니다.
비염이 있을 때 가습기 사용에 대해 문의 주셨네요.

호흡기 점막은 섬모 운동이라는 운동을 통해
먼지나 세균 등 이물질들을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해요
이 섬모 운동이 습도가 낮으면 운동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것은 호흡기 점막 건강에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비염,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이 있을 때는
습도 50~60% 정도를 권장 드립니다.
습도가 너무 높으면 곰팡이등이 서식할 수 있으므로 좋지 않을 수 있고
너무 낮아 건조하게 되면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져
비염 등의 증상이 심해 질 수 있어요.

습도를 높이는 방법으로 가장 쉬운 방법은 가습기 사용인데요.
가습기 사용은 가습기 세척과 관리를 잘 해주셔야 하기 때문에
세척과 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 오히려 안 좋을 수 있다고
얘기를 들으신 듯 합니다.
가습기 사용이 걱정되신다면 빨래나 젖은 수건을
너는 방법을 권장드립니다.

아이의 증상으로 걱정이 많으실텐데, 궁금하신 부분에 대해 언제든 문의주시면
자세히 답변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