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초교대 함소아 한의원 김한빛 원장입니다. 아이 성장 관련하여 걱정이 많으시군요.
여아의 경우 평균적으로 만 10세에 2차성징(사춘기 발달징후)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약 2년동안 급성장기를 거치면서 15~25cm 정도의 키성장을 거친 뒤 초경을 하면서 키성장 속도가 점점 느려지면서 1-2년 뒤에 성장판이 닫히게 됩니다. 사람마다 성장판이 완전히 닫히는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것은 성장판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의 경우 현재 사춘기 발달 정도를 확인해봐야하는데요. 여아의 경우 2차성징이 시작은 가슴멍울인데요. 아이의 가슴발달 정도와 그간의 성장세를 파악하여 초경시기를 대략적으로 예측할 수 있습니다.
초경을 시작하지 않은 초등학교 5학년 여아의 경우 성장판 검사와 사춘기 발달 정도를 확인하여 앞으로 얼마나 더 성장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성장판이 닫히면 키성장이 멈춘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초경 전에 최대한 많이 키가 클 수 있도록 균형잡힌 식단으로 영양을 섭취하고 줄넘기, 계단 오르기 등 성장판을 자극할 수 있는 운동을 주기적으로 하며 밤 10시경에 자기 시작하여 깊은 잠을 잘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함소아 한의원 성장클리닉에서는 아이의 성장 상태를 평가하고 키성장에 방해가 되는 요소들을 제거하고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해주는 한약과 추나치료 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