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깨는 아기
수원시청
2021.08.11 16:02
- 질환 정보
- 환자 정보
-
2 2020-05-09
안녕하세요 원장님.
20년 5월생 여자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저희 아기가 밤마다 울면서 깨고 잠을 자지 않아요ㅠㅠ거의 매일 3번씩은 깨는편입니다
주변 말로
20년 5월생 여자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저희 아기가 밤마다 울면서 깨고 잠을 자지 않아요ㅠㅠ거의 매일 3번씩은 깨는편입니다
주변 말로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수원시청 함소아 한의원 조혜영 원장입니다.
날이 많이 덥습니다.
잘 자던 아이들도 잠을 설치기 쉬운 날씨네요.
평소 잘 자다가 한번씩 깨도 다음날이 피곤한데, 아이를 키우는 1년 내내 밤마다 잠을 제대로 못 잤다니 많이 힘드실 듯 합니다.
아이 역시도 자주 깨서 울면, 다음 날 식욕이나 컨디션에 영향을 받게 되고 짜증이 늘기도 하지요.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 자주 깰 수는 있지만, 너무 심할 경우에는 치료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밤에 깨서 자주 우는 증상을 한의학에서는 ‘야제’라고 합니다. ‘밤에 운다’는 뜻이지요.
야제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크게 1. 심열(心熱), 2. 소화기문제, 3. 입의 문제, 4. 놀라서의 4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이가 나거나 구내염 등으로 입이 아프면 숙면에 방해가 되겠지요.
사고가 나거나 큰 소리, 낯선 사람 등에 놀랐을 경우에도 잠을 설칠 수 있구요.
이런 경우들은 원인이 비교적 명확하니 시간이 흘러 원인이 해결되거나 치료를 하고 하면 야제 증상이 나아질 수 있습니다.
태어나서부터 계속 자주 깨고 운다고 한의원에 오는 경우는 대부분 ‘열’이 문제가 됩니다.
자려고 하면 머리쪽에 열감이 많고, 땀이 심하게 나거나, 새벽 12-2시 경에 이유없이 깨서 잘 달래지지 않고 심하게 울고, 울음소리도 비교적 크고 날카롭습니다.
침, 부항, 마사지 치료를 통해 상부에 과해진 열기를 식혀주면, 울음의 강도나 빈도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환약이나 탕약을 복용을 병행하면서 치료를 하는 것이 치료 효과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소화기가 약하거나, 소화력이 떨어져 속이 불편한 경우에도 밤에 자주 깨서 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약한 소화기를 보강하거나, 소화를 도와줄 수 있는 치료를 하게 되면 야제 증상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간혹 어떤 경우에는 자는 환경이 잘 맞지 않아 자주 깨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는 잠자리만 쾌적하게 해주어도 많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야제 증상은 한의원에서 치료가 잘 되는 증상입니다.
가족 모두 수면 부족으로 고민만 하지 마시고, 진료를 보시길 권합니다.
날이 많이 덥습니다.
잘 자던 아이들도 잠을 설치기 쉬운 날씨네요.
평소 잘 자다가 한번씩 깨도 다음날이 피곤한데, 아이를 키우는 1년 내내 밤마다 잠을 제대로 못 잤다니 많이 힘드실 듯 합니다.
아이 역시도 자주 깨서 울면, 다음 날 식욕이나 컨디션에 영향을 받게 되고 짜증이 늘기도 하지요.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 자주 깰 수는 있지만, 너무 심할 경우에는 치료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밤에 깨서 자주 우는 증상을 한의학에서는 ‘야제’라고 합니다. ‘밤에 운다’는 뜻이지요.
야제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크게 1. 심열(心熱), 2. 소화기문제, 3. 입의 문제, 4. 놀라서의 4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이가 나거나 구내염 등으로 입이 아프면 숙면에 방해가 되겠지요.
사고가 나거나 큰 소리, 낯선 사람 등에 놀랐을 경우에도 잠을 설칠 수 있구요.
이런 경우들은 원인이 비교적 명확하니 시간이 흘러 원인이 해결되거나 치료를 하고 하면 야제 증상이 나아질 수 있습니다.
태어나서부터 계속 자주 깨고 운다고 한의원에 오는 경우는 대부분 ‘열’이 문제가 됩니다.
자려고 하면 머리쪽에 열감이 많고, 땀이 심하게 나거나, 새벽 12-2시 경에 이유없이 깨서 잘 달래지지 않고 심하게 울고, 울음소리도 비교적 크고 날카롭습니다.
침, 부항, 마사지 치료를 통해 상부에 과해진 열기를 식혀주면, 울음의 강도나 빈도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환약이나 탕약을 복용을 병행하면서 치료를 하는 것이 치료 효과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소화기가 약하거나, 소화력이 떨어져 속이 불편한 경우에도 밤에 자주 깨서 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약한 소화기를 보강하거나, 소화를 도와줄 수 있는 치료를 하게 되면 야제 증상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간혹 어떤 경우에는 자는 환경이 잘 맞지 않아 자주 깨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는 잠자리만 쾌적하게 해주어도 많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야제 증상은 한의원에서 치료가 잘 되는 증상입니다.
가족 모두 수면 부족으로 고민만 하지 마시고, 진료를 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