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너무 안쪄서 걱정입니다
수원시청
2021.08.03 11:35
- 질환 정보
- 환자 정보
-
1 2017-10-02
안녕하세요 저희 아이가 너무 말라서 문의드려요
현재 15키로가 안돼요ㅠㅠ
할머니 할아버지도 살이 너무 안붙는것 같다고 속상해 하셔요
밥도 잘 안먹고..편식도 심하?
현재 15키로가 안돼요ㅠㅠ
할머니 할아버지도 살이 너무 안붙는것 같다고 속상해 하셔요
밥도 잘 안먹고..편식도 심하?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수원시청 함소아 한의원 조혜영 원장입니다.
아이가 어릴 때는 잘 먹고, 잘 자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요.
어른들은 살을 빼러 한의원을 많이 찾지만, 아이들은 잘 안 먹고 말라서 오는 경우가 더 많은 듯 합니다.
5살 아이가 잘 먹지도 않고 너무 말라 보여 걱정이 되실 듯 합니다.
키가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평균 정도의 키의 남자 아이라고 하면, 키 대비 몸무게를 따져보았을 때 마른 쪽에서 100명 중 9번째 정도이니 많이 마른 편이긴 합니다.
다이어트를 할 때 섭취하는 에너지보다 사용하는 에너지가 많아야 살이 빠진다는 이야기를 하지요.
체중이 늘려면 당연히 사용하는 에너지보다 먹는 양이 많아져야 할겁니다.
많이 먹어도 체질적으로 에너지 방출이 많아 살이 찌지 않을 수는 있지만, 어쨌든 잘 먹어야 체중도 늘 수 있겠지요.
우리 아이의 경우 밥도 잘 안 먹고, 편식도 심하다하니, 우선 좀 더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한의원에서는 뱃골이 작고 소화기가 약한 아이라면, 소화기를 튼튼히 하고 소화흡수를 높일 수 있도록 한약을 처방하고, 침치료와 뜸치료를 통해 한약의 효과를 돕게 됩니다.
속열이 과해 밥은 잘 안 먹고 시원한 것만 찾으며 활동량도 많은 아이라면, 열기를 식혀주어 식욕을 돋우고 진액을 보충해줄 수 있도록 한약치료, 침치료 등을 합니다.
잠을 잘 못 자고 체력이 떨어져 잘 못 먹고 체중이 안 는다면, 숙면을 돕고 기력을 보충할 수 있는 한약 및 침, 뜸치료를 하게 되지요.
집에서도 생활관리가 병행이 되어야 합니다.
- 음료의 섭취가 너무 많지는 않은지, 과자 등 간식류만 먹고 있지는 않은지 체크해주세요. 가급적 집에 간식거리를 쌓아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찬물, 얼음, 아이스크림 등 차가운 것들은 소화력을 떨어뜨리고 식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여름이라도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합니다.
- 변비가 있으면 식욕이 떨어질 수 있으니, 변비가 있다면 우선 치료해주세요.
- 활동량이 너무 적어도 식욕이 떨어질 수 있어요. 코로나로 제한적이긴 하지만, 너무 집에만 있지는 않도록 해주세요.
- 잠이 충분치 못해도 식욕이 떨어질 수 있어요. 너무 늦게 자지 않도록 하고, 수면 시간도 충분히 확보해주세요.
- 규칙적인 생활도 중요합니다. 자고 일어나는 시간, 식사 시간을 일정하게 해주세요.
안 먹는 아이를 키우고 있으면, 매 식사시간이 전쟁이지요.
오늘도 고생이시겠지만, 포기하지 마시고 조금 더 먹여주세요.
우리 아이가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아이가 어릴 때는 잘 먹고, 잘 자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요.
어른들은 살을 빼러 한의원을 많이 찾지만, 아이들은 잘 안 먹고 말라서 오는 경우가 더 많은 듯 합니다.
5살 아이가 잘 먹지도 않고 너무 말라 보여 걱정이 되실 듯 합니다.
키가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평균 정도의 키의 남자 아이라고 하면, 키 대비 몸무게를 따져보았을 때 마른 쪽에서 100명 중 9번째 정도이니 많이 마른 편이긴 합니다.
다이어트를 할 때 섭취하는 에너지보다 사용하는 에너지가 많아야 살이 빠진다는 이야기를 하지요.
체중이 늘려면 당연히 사용하는 에너지보다 먹는 양이 많아져야 할겁니다.
많이 먹어도 체질적으로 에너지 방출이 많아 살이 찌지 않을 수는 있지만, 어쨌든 잘 먹어야 체중도 늘 수 있겠지요.
우리 아이의 경우 밥도 잘 안 먹고, 편식도 심하다하니, 우선 좀 더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한의원에서는 뱃골이 작고 소화기가 약한 아이라면, 소화기를 튼튼히 하고 소화흡수를 높일 수 있도록 한약을 처방하고, 침치료와 뜸치료를 통해 한약의 효과를 돕게 됩니다.
속열이 과해 밥은 잘 안 먹고 시원한 것만 찾으며 활동량도 많은 아이라면, 열기를 식혀주어 식욕을 돋우고 진액을 보충해줄 수 있도록 한약치료, 침치료 등을 합니다.
잠을 잘 못 자고 체력이 떨어져 잘 못 먹고 체중이 안 는다면, 숙면을 돕고 기력을 보충할 수 있는 한약 및 침, 뜸치료를 하게 되지요.
집에서도 생활관리가 병행이 되어야 합니다.
- 음료의 섭취가 너무 많지는 않은지, 과자 등 간식류만 먹고 있지는 않은지 체크해주세요. 가급적 집에 간식거리를 쌓아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찬물, 얼음, 아이스크림 등 차가운 것들은 소화력을 떨어뜨리고 식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여름이라도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합니다.
- 변비가 있으면 식욕이 떨어질 수 있으니, 변비가 있다면 우선 치료해주세요.
- 활동량이 너무 적어도 식욕이 떨어질 수 있어요. 코로나로 제한적이긴 하지만, 너무 집에만 있지는 않도록 해주세요.
- 잠이 충분치 못해도 식욕이 떨어질 수 있어요. 너무 늦게 자지 않도록 하고, 수면 시간도 충분히 확보해주세요.
- 규칙적인 생활도 중요합니다. 자고 일어나는 시간, 식사 시간을 일정하게 해주세요.
안 먹는 아이를 키우고 있으면, 매 식사시간이 전쟁이지요.
오늘도 고생이시겠지만, 포기하지 마시고 조금 더 먹여주세요.
우리 아이가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