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북수원 함소아한의원 유한정 원장입니다

아이가 집중을 잘 못하고 산만한 것 같아서 문의주셨내요.

ADHD는 주의력결핍 과잉 행동장애 입니다.
그래서 주의력 결핍 증상과 과잉 행동장애 증상이 보여야 하는대요. 둘다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둘중에 어느 한쪽 증상이 더 우세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주의력 결핍 증상은 한가지에 집중을 오래 하지 못하고, 대화를 할대도 상대방의 말을 중간에 자꾸 끊고 자기 말을 한다던가, 말하는 주제가 계속 바뀐다던가 해야 할 일을 자주 잊어버리고,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거나 다른 생각을 하느라 다른 사람의 말을 놓치기도 합니다.

과잉행동 증상은 차분하게 앉아 있지 못하고 계속 움직이고, 자주 넘어지고 흔히 말하는 아이가 극성 맞다, 가만히 있지를 못한다 이런 이야기를 듣게 되지요. 과잉행동 증상은 어릴때에는 심하게 나타나다고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손톱을 물어 뜯는다거나 연필을 쥐락 펴락하는 등의 작은 행동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ADHD의 진단은 전문 치료 병원에서 받으시는게 가장 좋구요. ADHD로 인해서 수업때 친구들에게 피해를 주고 수업진행을 방해할 정도라면 약물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ADHD 약물 치료는 걱정하시는 것처럼 부작용이 심하거나 약물을 중단하면 금새 다시 증상이 나빠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한의원에서는 속열이 많은 아이들이 열기가 위로 올라가서 자극해서 활발해진다고 보구요. 뇌의 열을 식혀주는 침치료, 한약처방을 하게 됩니다. 치료기간은 아이의 증상과 상태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것은 진찰후에 알 수 있지만 6개월 이상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