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초교대 함소아 김한빛 원장입니다. 고3 수험생 아이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군요. 학습량이 늘어나면 수면 시간도 부족해지고 신체 활동도 줄어들어 체력뿐만 아니라 집중력이 떨어지고, 더 나아가 소화기능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보약은 단순히 피로를 해소하거나 체력을 보충해주는 것이 아니라 진찰을 통해 현재 우리 아이의 불편한 부분을 보완해주어 신체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치료인데요. 여기에 고3 수험생이라는 특수성을 반영하여 짧은 시간 자더라도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집중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한약을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험생 아이는 스트레스를 유독 많이 받는 아이, 공부에 대한 걱정으로 누워도 잠들지 못하는 아이, 시험 때만 되면 두려움이 생겨 평소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아이, 어렸을 때부터 잔병치레가 많아 조금만 피곤해도 이곳 저곳 아픈 아이 등 여러 유형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요. 뭉친 기를 풀어주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며, 담력을 길러주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치료 등을 통해 아이의 전반적인 컨디션을 높여줄 수 있습니다. 또한, 시험기간이나 집중적으로 기력보충이 필요한 시기에는 공진단 등을 활용하게 됩니다.
무조건 책상에 오래 앉아있는 것보다, 50분 집중하면 10분정도는 휴식을 취하고, 식사 후에 바로 앉기보다는 가벼운 산책을, 자기 전에는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준다면 체력과 함께 집중력도 더욱 높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