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함소아한의원 이천점 대표원장 장재찬입니다.

천식은 숨이 가쁘고 기침하고 쌕쌕거리고 가슴이 답답한 것이 발작적으로 일어나는 것입니다. 어린 아이라면 뚜렷한 천식보다는 비염이 있어서 평소 기침을 자주 하고 감기시 기침이 심해지면서 쌕쌕거리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보통 천식은 통상적으로 발작과 완화를 반복합니다. 평소에는 그냥 지내다가 갑자기 한 번씩 발작하는 것이 천식입니다. 천식은 거의 알레르기에 의한 것이라고 봐도 좋습니다. 평소에 발작이 없을 때도 괜찮은 것이 아니고 잠재적인 것입니다. 잠재되어 있는 것은 간접 알레르기입니다. 알레르기 상태로 계속 있을 때는 약하게 기관지가 예민해져 있습니다. 평소에도 약간의 알레르기 반응이 있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직접 알레르기가 덧붙여지면 발작합니다. 그래서 평소에 간접 알레르기가 있는 상태에서 직접 알레르기인 꽃가루, 먼지, 페인트 냄새 등의 물질에 노출되면 발작합니다. 천식은 간접 알레르기를 평소에 치료해 주고 직접 알레르기를 피하게 해줘야 합니다. 그것이 천식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한의적으로는 발작기 즉 천식이 심하게 발작했을 때, 소아일 경우에 잦은 감기와 비염이 있다면 폐경풍열증(肺經風熱證: 호흡기에 풍열의 사기가 침범하는 증상)으로 보고 한약을 처방하고, 기침이 빈번하여 반듯이 눕지 못하고 누런 가래가 생기면서 입이 마른다면 열담저폐증(熱痰沮肺證: 풍열과 담음이 폐규를 막는 증상)으로 보고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돌발적으로 증상이 심해져서 발작을 하면 임시로 흡입제와 응급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직접 알레르기를 조심해야 하기 때문에 거주환경을 잘 체크해줘야 합니다.
침대, 베게, 메트리스, 거실 양탄자, 커튼의 먼지가 쌓이는 주름진 부분, 천 소파, 침대시트, 담요, 베게커버 등을 체크해줘야 합니다. 보통 기관지는 습도를 올려야 좋아지므로 가습기를 트는데, 장기가 틀면 곰팡이가 생겨서 더 안 좋아질수 있으니 증상이 심할때만 몇 일 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욕실의 곰팡이를 제거하고 애완동물을 조심하는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