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많은 것도 체질일까요
부산 서면
2021.05.04 10:58
- 질환 정보
- 환자 정보
-
1 2018-04-02
땀 많은것이 유독 다른아이들보다 심해요.
잘때 보면 베겟잇이 심하게 젖구요. 평소에도 그리 많이 덥지 않은듯 한데
손발에 땀이 많아요.
쉬 피곤하고 요즘은 뭘 해
잘때 보면 베겟잇이 심하게 젖구요. 평소에도 그리 많이 덥지 않은듯 한데
손발에 땀이 많아요.
쉬 피곤하고 요즘은 뭘 해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부산 서면 함소아한의원 이병호 원장입니다.
아이가 얼굴, 머리에 땀이 많은 모양이네요. 손발에도 땀이 많구요.
먼저 아이들은 어른들에 비해서 원래 몸에 열이 많고 땀도 많습니다.
이건 정상입니다.
아이들은 아직 몸에 양기가 더 많은 편이라 가만히 앉아있는 아이도 몸을 만져보면 뜨겁다거나 머리 위에 손을 올리면 뜨거운 것이 정상입니다.
이런 열을 잘 조절해야 하기 때문에 아이들은 어른들에 비해서 땀도 많이 흘리는 것이 당연한 일이고, 특히나 얼굴 머리, 등에 땀이 많이 나는 것은 정상입니다.
이런 땀은 열을 조절하는 정상적인 작용을 하는 것이라 억지로 막으려고 해서도 안되고, 막을수도 없습니다.
특히 잠을 잘 때는 땀구멍도 쉬게 되는데, 이때 땀을 많이 흘리게 되고, 잠들고 나서 2시간 동안은 얼굴과 머리쪽에 땀이 많이 날 수 있습니다.
단, 병적인 땀이 나게 되면 얼굴, 머리에만 땀이 나는 것이 아니라 온 몸에서 땀이 나면서 자는 아이를 옷을 갈아입혀야 할 정도가 되는데, 이런 상태라면 기운이 너무 빠진 것은 아닌지 확인해 볼 필요는 있습니다.
이렇게 나는 땀은 대부분 만 8세를 기점으로 해서 점차 줄어들게 되므로 시간이 지나면서 나아질 수 있으니 좀 더 지켜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손발의 땀은 사춘기를 지나면서 좋아질 수 있는데, 이후에도 손발 땀이 문제가 될 정도라면 적극적인 치료를 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렇게 땀을 흘리는 것은 우리 인체가 몸의 열을 조절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정상적인 현상입니다만 한의학에서는 땀은 기본적으로 우리 몸의 원기를 빼 나가기도 한다고 봅니다.
따라서 우리가 열심히 놀거나, 노동을 하면서 땀을 너무 많이 흘리면 기운이 빠지고 체력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지요.
아이가 최근에 땀이 더 나오고, 그바람에 피곤해 하기 시작했다면 아이의 체력 상태가 어떤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또한 체력이 너무 떨어지면 오히려 식욕이 떨어지고 잘 먹지 못하게 되므로 원기가 떨어지는 것은 아닌지 체크해 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전혀 문제 없고 잘 뛰어놀고 하지만 맥을 봤을 때 체력이 떨어지고 있는 아이들이 종종 있거든요.
이런 아이들이 몸에 진액이 고갈되면 몸 안의 조절되지 않는 열이 생기게 되고, 이 열이 인체 각 부위로 가면서 여러가지 증상들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런 증상을 주하병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가 진액이 고갈되면 밥도 잘 못먹게 되는데, 이러면서 원기를 보충하지 못하게 되면 쉽게 말해서 더위 먹는 증상이 생기게 되고, 아이는 물만 찾게 되고, 밥은 더 못먹게 되면서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감사합니다.
부산 서면 함소아한의원 이병호 원장입니다.
아이가 얼굴, 머리에 땀이 많은 모양이네요. 손발에도 땀이 많구요.
먼저 아이들은 어른들에 비해서 원래 몸에 열이 많고 땀도 많습니다.
이건 정상입니다.
아이들은 아직 몸에 양기가 더 많은 편이라 가만히 앉아있는 아이도 몸을 만져보면 뜨겁다거나 머리 위에 손을 올리면 뜨거운 것이 정상입니다.
이런 열을 잘 조절해야 하기 때문에 아이들은 어른들에 비해서 땀도 많이 흘리는 것이 당연한 일이고, 특히나 얼굴 머리, 등에 땀이 많이 나는 것은 정상입니다.
이런 땀은 열을 조절하는 정상적인 작용을 하는 것이라 억지로 막으려고 해서도 안되고, 막을수도 없습니다.
특히 잠을 잘 때는 땀구멍도 쉬게 되는데, 이때 땀을 많이 흘리게 되고, 잠들고 나서 2시간 동안은 얼굴과 머리쪽에 땀이 많이 날 수 있습니다.
단, 병적인 땀이 나게 되면 얼굴, 머리에만 땀이 나는 것이 아니라 온 몸에서 땀이 나면서 자는 아이를 옷을 갈아입혀야 할 정도가 되는데, 이런 상태라면 기운이 너무 빠진 것은 아닌지 확인해 볼 필요는 있습니다.
이렇게 나는 땀은 대부분 만 8세를 기점으로 해서 점차 줄어들게 되므로 시간이 지나면서 나아질 수 있으니 좀 더 지켜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손발의 땀은 사춘기를 지나면서 좋아질 수 있는데, 이후에도 손발 땀이 문제가 될 정도라면 적극적인 치료를 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렇게 땀을 흘리는 것은 우리 인체가 몸의 열을 조절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정상적인 현상입니다만 한의학에서는 땀은 기본적으로 우리 몸의 원기를 빼 나가기도 한다고 봅니다.
따라서 우리가 열심히 놀거나, 노동을 하면서 땀을 너무 많이 흘리면 기운이 빠지고 체력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지요.
아이가 최근에 땀이 더 나오고, 그바람에 피곤해 하기 시작했다면 아이의 체력 상태가 어떤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또한 체력이 너무 떨어지면 오히려 식욕이 떨어지고 잘 먹지 못하게 되므로 원기가 떨어지는 것은 아닌지 체크해 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전혀 문제 없고 잘 뛰어놀고 하지만 맥을 봤을 때 체력이 떨어지고 있는 아이들이 종종 있거든요.
이런 아이들이 몸에 진액이 고갈되면 몸 안의 조절되지 않는 열이 생기게 되고, 이 열이 인체 각 부위로 가면서 여러가지 증상들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런 증상을 주하병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가 진액이 고갈되면 밥도 잘 못먹게 되는데, 이러면서 원기를 보충하지 못하게 되면 쉽게 말해서 더위 먹는 증상이 생기게 되고, 아이는 물만 찾게 되고, 밥은 더 못먹게 되면서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