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왕십리 함소아 장선영 원장입니다.
아이가 감기에 자주 걸리고 편도가 크다는 이야기를 들으셔서 걱정이 많으셨겠어요.

편도는 구인두와 비인두에 있는 림프절 조직인데요.
흔히 입을 벌려 목에 있는 구개편도를 관찰하고 편도가 커져있다고 말을 합니다
비인두에 있는 편도를 아데노이드라고 하구요.
아데노이드가 커지면 아데노이드 비대증이라고 합니다.

아데노이드나 편도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면역조직이에요.
감기에 걸리는 등 인체 면역반응이 필요할때에 평소보다 커질 수 있습니다.

편도와 아데노이드는 아이가 점점 자라면서 상대적으로 작아지는 경우가 많아요.
따라서 무조건적으로 편도가 크다고 반드시 수술을 하지는 않구요.
아이가 자라면서 편도와 아데노이드가 작아지기 전에 문제가 될 만큼
편도 비대가 심한 경우에는 수술을 권유하기도 합니다.

편도 비대가 심한 경우 아이가 늘 입으로 숨을 쉬고,
잘 때 코를 많이 골고,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 경우가 많아요.
현재 편도가 크더라도 위 증상들이 적거나 심하지 않으면
커가면서 증상이 좋아지는 경우가 많기 떄문에 지켜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의 증상으로 걱정이 많으실텐데, 궁금하신 부분에 대해 언제든 문의주시면
자세히 답변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