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북수원 함소아한의원 유한정 원장입니다

아이 변비 때문에 문의 주셨내요.

변비가 오래되어서 만성이 되면 장안에 숙변이 차게 되고 이러면 장벽에서 느끼는 압박감도 줄어서 변의를 더 못느끼게 되서 변비가 악화되는 일이 벌어집니다. 아이가 1주일정도 응가를 못보고 배가 많이 아프다고 하면 관장을 해줘야 겟지만 관장도 자주 하게 되면 약간 의존성이 생겨서요. 만성 변비가 지속되면 배가 더부룩하니 식욕도 떨어지고 아이가 짜증도 많이 내고 하게 됩니다.

심한 변비를 일으키는 질환이 몇가지 있긴 한대요. 두돌이후까지 응가를 별 문제 없이 보다가 변비가 생겨서 점점더 심해지면 검사상 문제가 있을 가능성은 낮습니다. 만성변비가 된 경우는 일단 장에 찬 숙변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변비약도 강한 것을 사용하고, 유산균도 고농도를 먹이고 하면서 치료를 시작해서 숙변을 제거하고 이후에는 장의 리듬을 살려서 스스로 응가를 잘 볼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