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함소아 한의원 박상구 원장입니다. 이제 학교에 입학하는 초등학생을 둔 맘이시군요. 처음 학교에 입학하여 첫 학기를 적응하는데에도 엄마들이 다소 걱정이 되는데, 현재 코로나19가 완전하게 안정되지 않아서 더욱더 신경이 쓰이실듯 합니다. 하지만 초등학교에서 최우선 방역을 한다고 하니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듯 해요. 상담하신 글은 아이가 밥을 평소에 잘 먹지 않아서 걱정이라고 하셨네요. 초등학교에서 처음으로 단체 급식을 하는 것도 아들이 잘 먹을까 아마 마음에 걸리실듯 합니다. 밥을 잘 먹지 않은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략 선천적으로 위장이 다소 약하고 뱃고래가 작아서 그럴수도 있고 또 식습관의 원인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또 아이들이 겨울을 지나면서 질환을 앓았거나 혹은 봄철에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전에 체력이 떨어지면서 식욕이 더 떨어질수도 있습니다. 식욕저하가 큰 문제는 야기시키지는 않지만 지속적으로 식욕이 떨어지면 아이의 학습과 학교 생활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성장에도 영향을 다소 미칠수 있습니다. 한약의 처방은 아이의 상태를 관찰해서 혹시 개선첨이 있거나 필요한 경우 처방을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혹은 식습관이나 현재 식체(체기)등의 유무도 살펴보고 나서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입학해서 아이의 식습관과 먹는 양을 관찰하신후에 지속적으로 식욕이 떨어져 있는 경우에 가까운 소아한의원에 내원하시만 아마 선생님께서 친절하게 설명해드릴 것입니다. 아무쪼록 처음 학교에 입학하여 잘 적응하고 건강하게 학교생활 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