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운대 함소아 한의원 안예지 원장입니다.

초등학생 아드님이 최근 들어 두통이 잦아져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작년에는 큰 병원에도 가보셨었네요.

소아 두통은 통계적으로 만 6세 어린이의 40%, 만 15세가 되면 70% 아이들이 경험하는 비교적 흔한 증상입니다만
두통이 반복되면 아이들의 생활에 영향을 주어 심한 경우에는 학교에 결석하거나 방과후 활동에 지장을 주어 학업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두통의 정도가 심하고 반복인 경우, 휴식을 취하거나 타이레놀 등의 약물 복용에도 호전이 되지 않거나, 오심 구토 등 다른 증상을 동반할 때는 병원에 내원하셔서 두통의 원인을 확인하시는 것이 좋은데요.
특별한 질환이 없는 경우 두통의 원인은 스트레스나 눈의 피로, 감기, 비염 등의 코 증상, 소화기의 문제일 가능성이 대부분입니다.
한의원에서는 이러한 원인에 따라 한약 처방 및 침, 뜸, 부항, 호흡기치료 또는 소화기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경우에는 두통증상에 진통제를 자주 복용하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댁에서 적절하게 생활 관리를 해주시면서 두통을 일으키는 원인을 개선하는 치료를 받는 것을 추천드리니
가까운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상담 받아보시면 좋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