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박상구입니다.

11월부터 시작된 첩약보험 시험사업 질환에 생리통도 포함이 됩니다.

보험 적용 시 비용은 10일 치 20팩에 약 15만원 정도로, 1차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본인부담금 50%인 7-8만원 정도이고, 2차부터는 본인부담금 100%로 15만원정도 들게 됩니다.
실비청구는 각 보험사의 기준에 따라 달라지니 문의해보시길 바랍니다.

생리통은 증상이 비슷하더라도 사람마다 원인이 다를 수 있습니다. 보통 어혈, 스트레스(기체), 하복부냉증, 근육 긴장 과다 등의 원인으로 나뉘는데요. 각 원인에 따른 처방을 알맞게 복용한다면 호전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기운이 울체되어 생기는 생리통은 심리적인 원인이 커서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생리통도 심해지고, 평소 감정기복이 심할 수 있습니다. 이 때 기운을 풀어주는 처방을 복용하면 생리통과 함께 감정기복도 같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치료기간은 증상 정도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료 후에 치료계획을 잡을 수 있습니다. 보통은 3번의 생리주기를 지켜봐야하기에 3개월정도를 예상합니다.

생리통은 청소년 시기에 치료하면 더 수월하지만 성인이라고 치료 방향이 많이 다르지 않습니다. 생리통도 결국 틀어진 인체의 순환을 회복해야하는 문제로, 꾸준히 치료하면 좋아질 수 있으니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