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이 떨어지는 것 같고.. 대래끼가 올라와요
목동
2020.11.24 14:09
- 질환 정보
- 환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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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0-11-25
요즘 활동도 거의 안 하는데..
면역력이 떨어진 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6월부터.. 눈에 다래끼가 올라왔다가 내려갔다를 반복중에 있어요
그럴 때마다 항생제를 처방?
면역력이 떨어진 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6월부터.. 눈에 다래끼가 올라왔다가 내려갔다를 반복중에 있어요
그럴 때마다 항생제를 처방?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이종훈입니다. 눈 다래끼는 눈물샘과 땀샘 같은 분비샘에 생긴 화농성 염증으로 주로 포도상구균에 의한 감염이 원인입니다. 손으로 눈을 자주 비빈다거나 장시간 렌즈를 끼는 것처럼 접촉에 의해 감염이 이뤄질 수도 있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눈에 염증이 잘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눈 다래끼가 자주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눈 다래끼를 ‘눈의 감기’라고도 합니다. 감기바이러스가 똑같이 공기 중에 떠다니고 있어도 누구는 감기에 걸리고 누구는 안 걸리죠. 결국 똑같은 상황이어도 내 몸이 튼튼하고 면역력이 높으면 병에 걸리지 않습니다. 눈 다래끼도 마찬가지죠.
염증성 질환이기 때문에 항생제를 쓰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어쩌다 한번 눈 다래끼가 나서 항생제를 잠깐 쓰는 건 문제없지만, 항생제를 너무 오래 자주 쓰는 건 좋지 않습니다. 항생제는 우선 입맛을 떨어뜨리고 소화가 잘 안되게 합니다. 처방전을 보면 항생제를 처방할 때 대부분 소화제나 유산균이 같이 포함되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항생제는 소화에 부담을 주기 마련인데, 한창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이 오랜 항생제 복용으로 소화흡수가 잘 안되면 면역과 성장에 지장을 줍니다. 잘 먹어야 잘 크고 튼튼하니까요.
코로나로 인해 바깥활동도 줄어들고, 생활리듬이 불규칙해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진 친구들이 많습니다. 단체생활이 줄다보니 감기는 덜 걸리지만, 최근 환절기가 되고 보니 비염이나 아토피 같이 면역력 저하로 나타나는 질환들은 심해지는 걸 종종 봅니다. 눈 다래끼도 마찬가지입니다. 올 여름부터 눈 다래끼가 자주 나타난 걸 보면 전체적인 면역력이 떨어진 게 아닐까 의심됩니다. 눈의 증상이라고 안과진료만 받기보다는 우선 전반적인 면역력과 건강상태를 체크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눈 다래끼를 ‘눈의 감기’라고도 합니다. 감기바이러스가 똑같이 공기 중에 떠다니고 있어도 누구는 감기에 걸리고 누구는 안 걸리죠. 결국 똑같은 상황이어도 내 몸이 튼튼하고 면역력이 높으면 병에 걸리지 않습니다. 눈 다래끼도 마찬가지죠.
염증성 질환이기 때문에 항생제를 쓰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어쩌다 한번 눈 다래끼가 나서 항생제를 잠깐 쓰는 건 문제없지만, 항생제를 너무 오래 자주 쓰는 건 좋지 않습니다. 항생제는 우선 입맛을 떨어뜨리고 소화가 잘 안되게 합니다. 처방전을 보면 항생제를 처방할 때 대부분 소화제나 유산균이 같이 포함되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항생제는 소화에 부담을 주기 마련인데, 한창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이 오랜 항생제 복용으로 소화흡수가 잘 안되면 면역과 성장에 지장을 줍니다. 잘 먹어야 잘 크고 튼튼하니까요.
코로나로 인해 바깥활동도 줄어들고, 생활리듬이 불규칙해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진 친구들이 많습니다. 단체생활이 줄다보니 감기는 덜 걸리지만, 최근 환절기가 되고 보니 비염이나 아토피 같이 면역력 저하로 나타나는 질환들은 심해지는 걸 종종 봅니다. 눈 다래끼도 마찬가지입니다. 올 여름부터 눈 다래끼가 자주 나타난 걸 보면 전체적인 면역력이 떨어진 게 아닐까 의심됩니다. 눈의 증상이라고 안과진료만 받기보다는 우선 전반적인 면역력과 건강상태를 체크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