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박준홍입니다.

생리통은 19세 이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72%가 생리통을 가지고 있고 그중 15%는 생리통으로 일상 생활에 장애를 받고 진통제로도 통증이 경감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생리통은 원발성과 속발성 생리통으로 나뉘는데.
원발성은 학생들이 초경이후에 관련 질환 없이 나타나는 생리통을 이야기 합니다.
속발성은 원인질환을 동반한 생리통입니다. 초경이후에 생리통이 없다가 어느 시점에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원발성 생리통을 호소하는 여성에서 자궁내막이 프로스타글란딘 합성이 무증상 여성에 비해 높은데. 월경과 관련된 두통, 구역질, 구토, 요통, 설사등의 증상도 프로스타글란딘과 대사산물이 혈액으로 유입되면서 일어나는 증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진통제는 프로스타글란딘의 합성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효과를 발휘합니다.
프로스타글란딘의 농도가 높아지는 이유는 자궁을 수축하기 위해서입니다. 자궁수축을 통해서 충혈된 자궁내막을 탈락 시키기 위한 작용입니다.

자궁수축을 위해 프로스타글란딘이 과도 분비되면서 통증이 있는데. 결국은 증식된 자궁내막이 잘 탈락이 되면 통증이 경감되게 됩니다.
그래서 생리통의 한방치료 처방은 증식된 자궁내막이 잘 탈락 될 수 있게 기혈 순환을 좋게 하고, 어혈을 풀고, 하복부 냉증을 개선하는 약재로 구성되는 것이 기본입니다.

체질별, 원인별에 따라 처방은 다양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진료를 받고 처방을 받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