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안녕하세요~ 서초교대 함소아 한의원 김한빛 원장입니다.
최근 코로나 때문에 활동량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살이 찐 아이들이 많아졌어요.
어느정도 체중이 뒷받침해주어야 키성장이 이루어지는 것은 맞지만 과체중이나 비만한 경우에는 오히려 성장에 방해가 됩니다.
특히 여자아이 같은 경우 성조숙증을 유발하거나 사춘기가 빨리 와서 키 성장이 일찍 끝날 수도 있구요.
아이의 키와 체중으로 BMI를 계산하는데요. 같은 시기에 태어난 아이들을 줄세웠을 때 85백분위 이상인 경우는 과체중, 95 백분위 이상인 경우는 비만이라고 합니다. 아이의 키와 체중을 체크해보고 어디에 속하는지 확인을 해야하는데요.

과체중, 비만인 경우에는 체중 관리가 필요합니다.
다만, 성장기 아이인 경우를 감안하여 과도한 식이제한보다는 균형있는 식단과 적절한 운동으로 체중을 줄이는 것이 아닌 BMI를 줄이는 방향(키가 성장하는 동안 체중은 유지하거나 조금 느는 방향)의 관리를 해야하구요. 아이의 몸상태를 확인하여 체중관리를 돕는 1:1 한약 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는 매일매일 아이의 체중을 재고, 식사일기를 작성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