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머님. 왕십리 함소아 장선영 원장입니다.
아이가 TV볼 때 눈깜빡임 증상이 있어 걱정이 많으셨겠어요

우선 눈깜빡임 증상을 무의식적으로 반복적으로 빠르고 갑작스럽게 행동하는 증상은
틱이라고 볼 수 있어요.
틱은 운동틱/ 음성틱으로 나누어지는데요. 그 중 운동틱으로 볼 수 있습니다.
운동틱은 눈깜빡임, 코 찡긋거리기, 입술 씰룩거리기, 어깨 으쓱거리기 같은
움직임에 관련된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틱 이에요.

틱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져있지 않고
뇌 신경전달체계의 이상, 면역반응, 유전적요인, 스트레스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보는데요

틱 증상은 컴퓨터 게임, 핸드폰, 스트레스 상황, 흥분 상황에서 대게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아요
우선, 우리 아이의 경우는 TV를 볼 때 심해지기때문에
자극이 될 수 있는 영상자극 (TV, 휴대폰)을 줄여주셔야 합니다.

또한 아이에게 틱에 대해 다그치지도 칭찬하지도 않는 무관심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본인 증상에 대해 인지한다고 해서 통제를 할 수 있는것이 아니기 때문이에요.
틱증상에 대해 어디가 불편한지, 왜 그런지에 대해 물어보는 관심이 오히려 증상을 더 심하게 할 수 있어요.

당분간은 심리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충분한 휴식과 적당한 운동을 병행해 주시구요
한방에서는 한약, 침, 부항, 뜸 치료를 통해 아이의 체질적 약점을 보강해주어
몸의 예민함을 줄여나가고 스트레스와 긴장 완화를 통해 틱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를 합니다.

아이 증상으로 걱정이 많으실텐데, 궁금하신 부분에 대해 언제든 문의주시면
자세히 답변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