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함소아한의원 이혁재 원장입니다.

집에 있을 때와 달리, 어린이집을 다니면서는 감기가 이어지게 됩니다. 건강하던 친구들도 단체생활을 하면서 감기가 이어지곤 합니다.

아이들이 단체생활 시작 후 감염성 질환을 반복해 겪음으로써 단체생활의 이로움을 얻지 못하는 것을 ‘단체생활 증후군’이라고 해요. 놀이방이나 어린이집에 처음 다니기 시작하는 3~4세, 유치원에 첫 입학을 하는 5~6세,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7~8세 아이들이 주로 힘들게 됩니다.

단체생활 증후군을 겪는 아이들은 또래 아이들보다 성장이 늦거나 체력이 약해져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반복되는 감염이 길어지면서 비염 등의 만성 질환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기초체력을 보강하며 계절마다 떨어진 체력을 보강해주는 치료를 통해 단체생활 증후군을 예방하게 됩니다. 2~3월, 8~9월에 미리 호흡기를 점검해서, 3월과 9월 새학기-환절기가 겹치는 시기에 건강하도록 도움을 줍니다. 그래도 환절기 감기가 끊이지 않다가, 4~5월과 10~11월에 지치는 친구들은 체력과 면역력을 높여서 피로를 회복하도록 돕는 것이 좋습니다.

단체생활 증후군을 잘 이겨내는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릴게요.
1) 항생제와 해열제는 남용하지 마세요.
2) 단체생활 전 아이의 건강 상태를 미리 점검하세요.
3) 인스턴트 음식이나 패스트푸드는 피하세요.
4) 개인 위생에 신경을 쓰고 푹 자게 해주세요.

좀더 궁금한 점이 있을 때는 언제든 가까운 한의원에 도움을 얻도록 하세요.
지금까지 압구정 함소아한의원 이혁재 원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