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초교대 함소아 김한빛 원장입니다.
코피는 공기가 건조하거나 코에 염증이 있을 때 (비염, 감기 등) 자주 납니다.
점막이 건조해진 상태에서 코가 불편해서 자꾸 비비게 되면 콧속의 점막이 손상이 되고 출혈이 나타나게 됩니다.
코딱지가 생기는 것은 문제가 아니지만 코딱지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코 점막이 자극이 되어 출혈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한번 코피가 나고 점막이 다 회복되기 전에 또 자극이 되면 코피가 자주 나타날 수가 있어요.

보통은 수분 내에 저절로 지혈이 되는데요.
코 양측을 누르고 앉은 자세로 코피가 목 뒤로 넘어가지 않도록 머리를 앞으로 숙여 주어야 합니다. 지혈이 잘 안되면 냉찜질도 도움이 됩니다.

집안의 온습도를 22-24도, 50-60%정도로 유지해주시고
아이가 습관적으로 코에 손이 가지 않게 해주시고
코딱지가 있는 경우는 생리식염수 등으로 콧속을 촉촉하게 해주시고 제거해주세요.
또한 비염 때문에 코피가 자주 날 수도 있으니 호흡기 점검도 필요합니다.
코피뿐 아니라 이곳저곳에 멍이 잘 들거나 점상출혈이 나타나는 경우 혈소판 감소증 등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