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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뇨증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더 심해질 수 있나요?

전주 2020.09.22 09:47
질환 정보
환자 정보
1 2014-03-15
일주일에 한번씩 애가 잠을 자다가 실수를 하네요.
낮에는 소변을 잘 가리는데 왜 밤에만 이럴까요?
내년에 학교들어 가야하는데 어떻게 하죠>???
야뇨증도 스트레스를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전주 함소아한의원 박상구원장입니다.

야뇨증의 원인 중 하나가 스트레스입니다. 특히 원래는 잘 가렸는데 갑자기 야뇨증을 보이는 경우 심리적 원인일 가능성이 큽니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면 많이 심한편은 아니지만 스트레스가 계속되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집에서는 자기 전 소변을 보는 습관을 들이고 야뇨 시간을 관찰하셔서 그전에 깨워 직접 화장실에 가 소변을 보는 습관을 들여주세요. 밤중 실수를 하면 야단치거나 벌주지 마시고 아이가 직접 치우도록 격려해주세요.

더불어 마음을 편하게 해주면 자연스럽게 호전될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은 성장시기에 따라 식욕도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밥을 안먹는다고 너무 혼내지 마시고 대신 군것질이나 우유, 음료를 줄여주세요. 좋아하는 것 위주로 해주시고 식사시간을 편안한 분위기로 만들어주세요. 또 시간이 지나면 잘 먹게 됩니다.

한방치료는 현재 이런 상황이면 침구치료와 생활관리를 통해 치료해 볼 수 있구요, 증상이 3개월 이상 계속되면 방광기능과 심신안정을 돕는 한약복용을 같이 하게 됩니다.
정확한 것은 아이 상태를 확인해보아야하니 가까운 소아한의원에서 상담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