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 서면 함소아한의원 이병호 원장입니다.

최근에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도 어른들도 바깥 활동을 많이 하지 못하는 상황이지요.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집 안에서 노는 것에도 한계가 있고, 활동에 제약을 받다 보니 평소에 비하면 활동량이 많이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활동량이 준다고 해서 체중이 급격하게 느는 것은 사실 아니라고 봐야 합니다.
사람의 뇌는 항상 행복해 하고 싶어하는데, 집에서만 놀게 되고, 형제, 부모와 부딪히는 부분들이 생기면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뇌는 행복을 위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려고 식욕을 자극하게 되어 식사량이 는다거나 군것질 거리를 많이 먹게 되면서 체중이 느는 것이 더 큰 원인이라 봐야 합니다.

문의하신 아이도 식탐이 늘면서 확찐자가 되어 버린것 같은데요.
이렇게 갑작스럽게 체중이 늘어서 오는 아이들이 최근에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기도 합니다.

단, 아이가 체중이 너무 늘다 보면 키가 잘 자라지 못하는 환경으로 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는 필요하다 생각되네요.
체중이 늘면 키가 자라는 것이 정석입니다만, 비만쪽으로 가게 되면 결국 성장 호르몬이 빨리 감소하게 되면서 결과적으로 키가 덜자라게 되거든요.

따라서 아이의 체중을 조절하고 키 성장을 위한 노력을 하셔야 하는데요.
일단, 군것질 거리들을 철저하게 제한하시고, 특히 야식은 절대로 하면 안되구요.

하루 45분 정도 유산소 운동을 적극적으로 해 주어야 하는데, 키성장과 체중 조절 두가지를 하려면 5분 줄넘기, 10분 걷기를 한 세트로 해서 3세트 45분의 유산소 운동을 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혹시 여자 아이이고 나이가 만 10세 정도 되었다면 여성호르몬이 서서히 많아지는 시기이므로 여러가지 변수가 있으므로 가까운 한의원에서 상담해 보시고 적극적인 관리를 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