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북수원 함소아한의원 유한정 원장입니다

아이의 비염 관리에 대해서 문의주셨내요.

저녁 9시 이후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비염이 있는 아이들이 밤에 자기전 그리고 아침에 콧물이나 코막힘 과 같은 비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요.

비염은 코 점막이 민감하고 외부 기운에 반응하는 것이라 코 점막을 튼튼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염으로 콧물이 주루륵 흐르고 코가 막힌다면 신이차가 좋습니다.
신이차는 목련 꽃봉오리를 말린 것을 차로 우려먹으면 좋은대요. 특히 찬 바람이 불면 재채기를 하면서 코를 훌쩍이고 막혀하는 아이들에게 좋아요. 다만, 오래 먹기에는 몸에 약간 부담이 될수 있어서 비염증상이 생기는 환절기에 한두달 정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코가 막히고 코 킁킁 거리고 콧물이 코 안에 차서 그러렁 거리는 아이들에게는 박하차가 좋아요
박하는 특유의 향으로 머리를 맑게 해주고, 콧물을 말리고, 부어 있는 코 점막을 가라앉히는대 좋아요. 폐열을 식혀주어서 목감기 코감기에도 먹을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