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원시청 함소아 한의원 조혜영 원장입니다.

함소아 상비약 이야기를 들으셨군요.
아이를 키우다보면 아이들은 꼭, 밤에, 주말에, 놀러갔을 때 아프더라구요.
이럴 때 증상에 맞는 약을 가지고 있다면 먹이고 병원에 데려갈 수 있으니 마음에 여유가 생기게 됩니다.

아이들은 비슷비슷하게 아프기 때문에, 콧물, 기침, 발열, 복통, 체기, 변비, 설사, 멀미 등 증상별로 다양한 상비약들이 있습니다.
다만, 양약과는 달리 겉으로 보기에는 같은 콧물이라도 아이의 체질이나 평소 감기 패턴, 건강상태 등에 따라 적당한 처방이 달라지기 때문에 진료 후 아이에 맞는 상비약을 처방받아야 합니다.

한의원에서 처방하는 약은 모두 한약이고, 시럽제 형태로 만든 약들은 1년 정도는 보관이 가능해서 상비약으로 활용하시기 좋습니다.
돌 이후에는 복용이 가능하고, 돌 전에는 진료 후 아이 상태에 따라 처방을 받아 복용하는게 좋습니다.

상비약은 말 그대로 상비약이라서 3일 정도 복용 후에도 증상개선이 없거나 증상이 심해진다면 진료를 보시는게 좋습니다.
아이의 건강 상태에 따라 상비약의 종류나 복용량 등이 달라지기 때문에 한번 내원하셔서 상담을 받으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