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촌함소아 조백건원장입니다.


틱이란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일어나며 갑자기, 빠른속도로, 반복적으로 불규칙(비율동적)하게, 상동적인 운동이나 발성으로 나타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정의 내릴 수 있습니다. 또한 몸의 어느 부위에서나 생길 수 있습니다. 보통은 상부에서 하부로 내려오는 경향성을 보이기도 합니다.
대부분 틱은 초기에 심하지 않아 자신이나 주변에서 잘 알아차리지 못하지만 심해지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도 합니다. 또 증상을 보이는 위치가 달라지면 증상이 생기기전에 불쾌함이 있고 틱을 하고난 뒤에는 해소되기도 합니다.
우리 아이가 반복적인 소리를 내고 있고 잘 때 증상이 없어진다면 음성틱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물어보는 행위 자체는 병을 악화시키지 않습니다. 분명 아이가 이유가 있는 대답을 해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원인이 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시작했을 가능성이 높고 이런 행위가 무의식적으로 반복행동을 하는것이 틱이라고 합니다.
먼저 불편한게 있다면 그 불편함을 해소 할 수 있게 해주세요. 목으로 소리를 내고 있으니 물을 자주 먹게 해주시고, 마스크가 답답해서 그런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봐주세요.
스트레스가 원인은 아니지만 악화를 시킬 수 있으니 재미있게 놀아주시고 혼은 내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