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심할때 어떻게 해야하나요ㅜㅜ
목동
2020.08.31 10:13
- 질환 정보
- 환자 정보
-
2 2007-11-22
딸애가 올해부터 생리를 시작했어요.
그런데 생리통이심하네요.
저는 학생때 심하지 않았는데,,,,딸애는 두통이랑 아랫배 통증이 심한 것 같아요,
아프다고해서 진통제
그런데 생리통이심하네요.
저는 학생때 심하지 않았는데,,,,딸애는 두통이랑 아랫배 통증이 심한 것 같아요,
아프다고해서 진통제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이종훈입니다.. 초경은 아이가 잘 성장하고 있다는 지표로서 축하받아야 할 기쁜 일입니다. 하지만 생리통이 너무 심한 경우 아이는 새로운 변화를 기뻐하기보다 걱정하고 두려워할 수 있습니다. 생리는 여자 일생에 거의 반 가까이 계속되는데 지금부터 생리통으로 고생하면 생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생길 수 있고 삶의 질이 너무 떨어질 수 있어요. 앞으로 한참 학업에도 신경 써야 할 텐데 생리 기간마다 일상적인 활동이 힘들 정도라면 아이에겐 큰 스트레스가 됩니다.
생리는 기본적으로 오래된 피가 배출되고 새로운 피가 공급되는 혈액 순환의 과정입니다. 한의학에서는 불통즉통(不通則痛)이라 하여, 순환이 잘 안되면(不通) 통증(痛)이 생긴다고 봅니다. 원활한 혈액순환이 이뤄지지 않아 생기는 다양한 증후군들을 어혈(瘀血)이라고 표현하는데, 생리통은 하복부에서 혈액 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아 생기는 대표적인 어혈 질환입니다. 따라서 하복부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하는 것이 생리통을 줄여주기 위한 가장 중요한 치료원칙입니다. 당장 집에서 할 수 있는 건 수시로 아랫배에 핫팩을 대주세요. 30분 걷기 같은 가벼운 운동도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에 좋습니다. 찬 음료나 아이스크림 같은 찬 음식도 가급적 피해야겠죠. 우선 집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나씩 시도해보세요.
한의학은 기본적으로 순환을 돕는 치료입니다. 따라서 생리통 같은 대표적인 혈액 순환 질환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평소 손발이 차고 잦은 설사와 복통이 있는 아이라면 체질적으로 몸이 차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냉한 친구들은 몸을 따듯하게 하는데 대부분의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체력도 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어릴 땐 배앓이가 잦거나 감기에 자주 걸린다던지, 아이인데도 손발이 유난히 차가웠을 거에요. 혹은 스트레스로 인해 호르몬대사가 영향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땐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긴장을 풀어주는 약들을 쓰면 좋습니다. 결국 단순히 생리통에 무슨 약이다 딱 정해놓고 쓰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몸 상태를 개선하면서 생리통도 자연스럽게 좋아지게 합니다.
또 하나 중요한 건 어머니도 생리통이나 불규칙한 생리주기 같은 문제가 있으면 같이 관리하고 치료하셔야 합니다. 어머님이 원래부터 생리통이 있었는데 며칠만 그냥 참아야지 하면 아이들도 보고 배웁니다. 그리고 휴대폰 앱 등을 활용해서 생리에 관해 꼼꼼하게 기록하는 습관을 들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까운 한의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생리는 기본적으로 오래된 피가 배출되고 새로운 피가 공급되는 혈액 순환의 과정입니다. 한의학에서는 불통즉통(不通則痛)이라 하여, 순환이 잘 안되면(不通) 통증(痛)이 생긴다고 봅니다. 원활한 혈액순환이 이뤄지지 않아 생기는 다양한 증후군들을 어혈(瘀血)이라고 표현하는데, 생리통은 하복부에서 혈액 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아 생기는 대표적인 어혈 질환입니다. 따라서 하복부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하는 것이 생리통을 줄여주기 위한 가장 중요한 치료원칙입니다. 당장 집에서 할 수 있는 건 수시로 아랫배에 핫팩을 대주세요. 30분 걷기 같은 가벼운 운동도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에 좋습니다. 찬 음료나 아이스크림 같은 찬 음식도 가급적 피해야겠죠. 우선 집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나씩 시도해보세요.
한의학은 기본적으로 순환을 돕는 치료입니다. 따라서 생리통 같은 대표적인 혈액 순환 질환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평소 손발이 차고 잦은 설사와 복통이 있는 아이라면 체질적으로 몸이 차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냉한 친구들은 몸을 따듯하게 하는데 대부분의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체력도 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어릴 땐 배앓이가 잦거나 감기에 자주 걸린다던지, 아이인데도 손발이 유난히 차가웠을 거에요. 혹은 스트레스로 인해 호르몬대사가 영향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땐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긴장을 풀어주는 약들을 쓰면 좋습니다. 결국 단순히 생리통에 무슨 약이다 딱 정해놓고 쓰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몸 상태를 개선하면서 생리통도 자연스럽게 좋아지게 합니다.
또 하나 중요한 건 어머니도 생리통이나 불규칙한 생리주기 같은 문제가 있으면 같이 관리하고 치료하셔야 합니다. 어머님이 원래부터 생리통이 있었는데 며칠만 그냥 참아야지 하면 아이들도 보고 배웁니다. 그리고 휴대폰 앱 등을 활용해서 생리에 관해 꼼꼼하게 기록하는 습관을 들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까운 한의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