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자주 아프다고 하는데 잦은배앓이 어찌하면 좋을까요ㅜㅜ
목동
2020.08.2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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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15-07-22
날이 더우니 아이가 찬 것만 찾아요,,,
아이스크림이랑 찬음료를 자주 먹는데,,,그래서 그러지 배가 자주 아프다고 하네요.
안줄 수도 없고ㅜㅜ 안주면 엄청 때쓰고 너?
아이스크림이랑 찬음료를 자주 먹는데,,,그래서 그러지 배가 자주 아프다고 하네요.
안줄 수도 없고ㅜㅜ 안주면 엄청 때쓰고 너?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이종훈입니다. 먹는 건 성장과 직결되기 때문에 부모님들의 최대 관심사입니다. 아이가 잘 안 먹거나 배가 아프다고 하면 마음이 아프죠. 누구나 약점이 있듯이 선천적으로 소화기가 약한 아이들도 있습니다. 다만, 복통이 진짜 소화기 문제로 생기는 건지 아니면 다른 문제로 인한 건지 구별해야 합니다.
소화 능력이 떨어지는 데 본인 능력 이상으로 많이 먹거나, 찬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처럼 유독 잘 소화시키지 못하는 음식을 먹어서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땐 우선 먹는 양을 줄이거나 찬 음식을 피하게 해주면 됩니다. 다행히 아이가 아이스크림을 덜 먹게 해도 잘 따라오는 것 같군요. 그렇다면 꼭 찬 음식이 아니더라도 소화능력이 떨어져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우선 먹는 양이 전보다 확연히 늘었는지 확인해주세요. 잘 먹어야 잘 큰다는 생각에 먹는 양이 늘면 무조건 좋아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많이 먹고 많이 탈이 난다면 어차피 흡수되는 양은 많지 않습니다. 우선, 소화 안 되는 음식을 가급적 피하고, 너무 과식하지 않게 지도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화능력과 별개로 예민하고 긴장을 잘 하는 친구들도 복통이 생기기 쉽습니다. 소화기는 제 2의 뇌라고 할 만큼 생각과 감정에 굉장히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성인들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화장실을 자주 가고 배가 아픈 분들이 많습니다. 아이들의 경우에도 동생이 태어났다거나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것처럼 스트레스 상황에서 배가 자주 아파서 내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친구들은 성장통도 잘 와서 다리가 자주 아프고 쥐가 잘 나기도 합니다. 이런 친구들은 배에 핫팩을 수시로 해주고 ‘엄마 손은 약손’으로 배를 자주 만져주는 게 좋습니다. 다리가 자주 아프다면 다리에 핫팩을 해주고 자기 전에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물론 좋구요.
물론 두 가지가 동시에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소화력도 약하고 예민하기까지 한 친구들...이런 친구들은 좀 더 적극적으로 치료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잘 먹어야 잘 놀고 잘 크는데, 복통이 너무 오래되면 먹는 것 자체에 거부감이 생길 수도 있어요. 한의학에서는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소화가 안 되면 제대로 약이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여러 증상이 있는 경우 소화기를 우선적으로 치료하는 게 원칙입니다. 그만큼 소화기 건강은 가장 우선해서 봐줘야 합니다. 집에서 노력을 해주셔도 아이가 자주 배가 아프다고 한다면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가 필요합니다. 가까운 한의원에서 진료를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군요. 감사합니다.
소화 능력이 떨어지는 데 본인 능력 이상으로 많이 먹거나, 찬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처럼 유독 잘 소화시키지 못하는 음식을 먹어서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땐 우선 먹는 양을 줄이거나 찬 음식을 피하게 해주면 됩니다. 다행히 아이가 아이스크림을 덜 먹게 해도 잘 따라오는 것 같군요. 그렇다면 꼭 찬 음식이 아니더라도 소화능력이 떨어져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우선 먹는 양이 전보다 확연히 늘었는지 확인해주세요. 잘 먹어야 잘 큰다는 생각에 먹는 양이 늘면 무조건 좋아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많이 먹고 많이 탈이 난다면 어차피 흡수되는 양은 많지 않습니다. 우선, 소화 안 되는 음식을 가급적 피하고, 너무 과식하지 않게 지도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화능력과 별개로 예민하고 긴장을 잘 하는 친구들도 복통이 생기기 쉽습니다. 소화기는 제 2의 뇌라고 할 만큼 생각과 감정에 굉장히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성인들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화장실을 자주 가고 배가 아픈 분들이 많습니다. 아이들의 경우에도 동생이 태어났다거나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것처럼 스트레스 상황에서 배가 자주 아파서 내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친구들은 성장통도 잘 와서 다리가 자주 아프고 쥐가 잘 나기도 합니다. 이런 친구들은 배에 핫팩을 수시로 해주고 ‘엄마 손은 약손’으로 배를 자주 만져주는 게 좋습니다. 다리가 자주 아프다면 다리에 핫팩을 해주고 자기 전에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물론 좋구요.
물론 두 가지가 동시에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소화력도 약하고 예민하기까지 한 친구들...이런 친구들은 좀 더 적극적으로 치료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잘 먹어야 잘 놀고 잘 크는데, 복통이 너무 오래되면 먹는 것 자체에 거부감이 생길 수도 있어요. 한의학에서는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소화가 안 되면 제대로 약이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여러 증상이 있는 경우 소화기를 우선적으로 치료하는 게 원칙입니다. 그만큼 소화기 건강은 가장 우선해서 봐줘야 합니다. 집에서 노력을 해주셔도 아이가 자주 배가 아프다고 한다면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가 필요합니다. 가까운 한의원에서 진료를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