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함소아 예약&상담 온라인 문의

온라인 문의

소아틱장애 치료하면 괜찮아질까요?

2020.08.18 13:23
질환 정보
환자 정보
1 2011-04-13
아들이 10살인데,,,,눈을깜빡거리고 목을 때리는 행동을 반복해서 하는데 소아틱장애일까요?
증상만 보면 틱같은데....
왜 갑자기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주변에서 아?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지식IN 상담한의사 박준홍입니다

틱증상은 호르몬 분비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만10세경에 증상이 악화되거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10세경에 일반적으로 호르몬 변화로 뇌도 기능이 활성화되면서 틱증상이 제일 심해진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상담하는 엄마들은 본인이 아이에게 잘 못해서 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까? 죄책감을 갖는 경우가 많습니다. 큰 소리로 야단을 많이 졌나? 공부 하는게 힘든가? 친구들과 문제가 있나요? 등등 그러나 이런 요인들은 증상을 악화 시킬 수 있지만 유발원인은 아닙니다. 그러니 부모가 죄책감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갑작스런 큰 충격은 유발인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유발인자 보다는 성장기 급격한 뇌기능이 활성화되면서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14세 이후에 약한 틱증상은 대부분 안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우울증. 불안신경증, 과잉행동장애, 강박신경증등이 있다면 성인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습니다.
결론적으로 틱 증상은 심해지지 않게 관리 해주는 것이 제일 중요하며 악화요인을 피할수 있게 생활 관리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틱 증상을 악화 시키는 요인은
1)환경변화(학기 초, 학원이 바뀜)가 갑자기 오면서 긴장하는 경우
2)또래와의 갈등, 스트레스, 학습에 대한 부담감
3)지나친 흥분. 피로감 증가
4)비염이나 부비동염, 기관지염등이 만성이 되면서
5)시각자극이 강할 때(지나친 독서, 흥분되 게임, TV장시간 시청, 아무생각 없이 있기)

틱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은 운동을 하거나 정신 집중 시는 증상이 안정됩니다. 그러므로 틱 증상에 운동을 하거나 다른 것에 집중하면 증상이 안정됩니다. 특히 아무 생각없이 TV시청이나 게임을 할 때 증상이 악화되거나 발현됩니다.
억지로 증상을 참는 것은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만약 스스로 틱증상을 인지하고 전조증상이 있다면 이를 조절하는 방법을 전문가와 상담 받아 보는 것도 한가지 치료 방법입니다

정확한 상태는 직접 진료가 필요하고 초기 증상은 치료가 잘되니 가까운 소아전문한의원에서 진료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