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이 많은 아이 생맥산이 좋을까요? 아님 맞춤한약이 좋을까요?
안산
2024.07.0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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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18-09-18
여름이 되고나서 잘때도 땀이 많고, 활동할때도 또래에 다른아이들에 비해서 땀이 많아서 아이가 지치 않을까 걱정이 많아요.
생맥산이 땀 많이 흘리는 아이들한테 좋다
생맥산이 땀 많이 흘리는 아이들한테 좋다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안산함소아 조성익 원장입니다.^^
생맥산은 오래전부터 더운 여름을 덜 지치고 무탈하게 잘 넘기기 위하여 전통적으로 빈번하게 활용되고 있는 한약처방 중 하나입니다.
끊어질 듯한 맥을 살린다는 의미인 생맥산(生脈散)은 인삼, 맥문동, 오미자 세 가지 재료로 구성됩니다.
인삼은 기운을 북돋아주고 땀으로 손실된 진액을 보충하면서 갈증을 해소해주고, 맥문동은 심장의 열을 식혀주어 심장을 튼튼하게 함과 동시에 비위와 폐의 진액을 보충해주며, 오미자의 신맛은 흩어진 기를 모으고 불필요하게 땀이 나는 것을 막아주며 폐의 진액을 보충함과 동시에 피로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오미자 맛을 얼마나 잘 내느냐에 따라 씁쓸하고 신맛이 나는 약이 되느냐, 새콤하면서 달콤한 느낌의 건강차가 되느냐의 차이가 있게 되므로, 오미자는 냉침하여 우려낸 후에 다른 약재를 넣어 끓여내시면 좋습니다.
주의할 점은, 생맥산은 탈진에 가깝게 진액손상이 많거나 기운이 많이 떨어진 상태의 치료약으로서 기능하는 것보다는, 더위에 땀을 많이 흘리고 지치기 쉬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기 위해서 미리미리 준비하는 건강차의 차원에서 활용하는 걸 추천합니다.
차로 마시기에 적당한 농도로 순하게 우려내기 때문에 하루에 1잔 이상, 3~4잔 정도 먹어도 무리가 없으므로 덥고 갈증으로 힘겨운 시간에는 충분히 자주 음용해도 된답니다.
여름이 되면서 식욕이 크게 떨어지거나, 대변이 자주 묽어지거나, 기운이 없어서 평소 활동량을 충분히 소화시키지 못하게 될 때에는 전체적인 불균형을 세밀하게 교정하는 차원에서 맞춤한약을 처방받아 꾸준히 복용하는 게 좋습니다.
아이 생맥산에 대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항상 아이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생맥산은 오래전부터 더운 여름을 덜 지치고 무탈하게 잘 넘기기 위하여 전통적으로 빈번하게 활용되고 있는 한약처방 중 하나입니다.
끊어질 듯한 맥을 살린다는 의미인 생맥산(生脈散)은 인삼, 맥문동, 오미자 세 가지 재료로 구성됩니다.
인삼은 기운을 북돋아주고 땀으로 손실된 진액을 보충하면서 갈증을 해소해주고, 맥문동은 심장의 열을 식혀주어 심장을 튼튼하게 함과 동시에 비위와 폐의 진액을 보충해주며, 오미자의 신맛은 흩어진 기를 모으고 불필요하게 땀이 나는 것을 막아주며 폐의 진액을 보충함과 동시에 피로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오미자 맛을 얼마나 잘 내느냐에 따라 씁쓸하고 신맛이 나는 약이 되느냐, 새콤하면서 달콤한 느낌의 건강차가 되느냐의 차이가 있게 되므로, 오미자는 냉침하여 우려낸 후에 다른 약재를 넣어 끓여내시면 좋습니다.
주의할 점은, 생맥산은 탈진에 가깝게 진액손상이 많거나 기운이 많이 떨어진 상태의 치료약으로서 기능하는 것보다는, 더위에 땀을 많이 흘리고 지치기 쉬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기 위해서 미리미리 준비하는 건강차의 차원에서 활용하는 걸 추천합니다.
차로 마시기에 적당한 농도로 순하게 우려내기 때문에 하루에 1잔 이상, 3~4잔 정도 먹어도 무리가 없으므로 덥고 갈증으로 힘겨운 시간에는 충분히 자주 음용해도 된답니다.
여름이 되면서 식욕이 크게 떨어지거나, 대변이 자주 묽어지거나, 기운이 없어서 평소 활동량을 충분히 소화시키지 못하게 될 때에는 전체적인 불균형을 세밀하게 교정하는 차원에서 맞춤한약을 처방받아 꾸준히 복용하는 게 좋습니다.
아이 생맥산에 대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항상 아이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