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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생기는 질환으로, 대부분의 장염은 항생제가 듣지 않는 바이러스성이므로 증상에 맞는 조치를 취해주어야합니다.

장염의 대표 증상은 고열, 구토, 설사인데요, 초기에는 열감기와 비슷한 경우가 많습니다. 바이러스성 장염의 증상들은 2~3일 정도 지나면 호전되므로 그 사이 탈수로 탈진하지 않도록 주의관리해야합니다.

토하더라도 먹이려고 노력해야하고, 음식은 죽, 고깃국(살코기만 사용)이나 익힌사과, 잘 익은 바나나도 좋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묽은 음식을 먹이면 체력이나 위장 회복이 느려지므로 증상이 진정되면 하루나 이틀 이내에 일반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유제품, 찬음식, 기름기많은음식, 단 과일은 초기에 피해주세요. 음식을 거부하거나 계속 구토를 하는 경우에는 약국에서 전해질용액을 구입해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장염은 바이러스, 세균으로 전파되므로 손을 자주 씻고 환경을 깨끗이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설사하는 아이의 기저귀를 간 후에는 비누로 잘 씻어야하고, 장염 증상이 있다면 단체생활은 쉬고, 형제가 있는경우 다른 아이와 분리, 옷세탁도 따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장염 예방을 위해서 찬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우유나 두유 등은 마시기 시작했으면 한 번에 다 마시도록 합니다.

평소에는 장 건강을 위해 매일 청국장과 유산균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청국장은 섬유질이 많이 들어 있어 대장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항균, 정장작용이 있어 장을 튼튼히 해줍니다. 요즘은 건강기능식품으로 청국장 가루가 나와 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유산균은 장내 유익한 균의 증식을 촉진시키고 해로운 균을 억제하면서 장을 건강하게 만듭니다. 신생아 때부터 유산균을 먹이면 면역도 높아져 장은 물론,감기 같은 호흡기 질환도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