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병에 걸린것 같아요
수원시청
2020.07.13 11:52
- 질환 정보
- 환자 정보
-
1 2015-03-30
요며칠 집에서 지내면서 에어컨을 장시간 사용하다보니
콧물과 코막힘을 동반하면서 기침도 하네요ㅠㅠ 열도 오르고 그 뒤에는 배도 살살 아프다고
해요..무른변을 며칠
콧물과 코막힘을 동반하면서 기침도 하네요ㅠㅠ 열도 오르고 그 뒤에는 배도 살살 아프다고
해요..무른변을 며칠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수원시청 함소아 한의원 조혜영 원장입니다.
여름에는 더운 날씨에 열로 인한 질병만 생길 것 같지만, 무더위를 식히기 위한 활동 등으로 오히려 찬 기운에 상해 병이 나기도 합니다.
흔히 냉방병이라고 하지요.
에어컨 사용으로 찬기운이 체표를 막아 기운의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고, 차가운 음식이나 음료를 많이 먹거나 마시면서 소화기에 차갑고 습한 기운이 정체되기 쉽습니다.
체표가 막히면 몸이 으슬으슬하고 두통이나 머리가 무거워지거나 몸살기처럼 아플 수 있고, 내부에 정체된 차갑고 습한 기운으로 인해 복통,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예로부터 여름의 습하고 더운 날씨에 이런 증상들이 생길 수 있으니 여름철 생활관리가 중요하다고 여러 의학서적에서 언급하고 있어요.
체표가 찬기운에 막히지 않도록 냉방기를 과도하게 틀거나 찬바람을 너무 직접적으로 쐬지 않도록 합니다.
여름에는 약간의 땀은 흘리는 것이 열 조절에 더 도움이 됩니다.
야외에서 신나게 뛰어놀아 몸에 열이 찬 경우, 바로 너무 찬기운을 쐬게 되면 오히려 몸안의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갇혀 더위를 먹을 수 있으니 그늘진 곳에서 충분히 쉬면서 서서히 체온이 식을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찬음료, 아이스크림 등은 소화기의 운동성을 떨어뜨리고 차갑고 습한 기운을 정체되게 만들어 복통,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합니다.
향유차, 연잎차 등은 여름철 소화기 증상을 동반한 감기에 도움이 됩니다.
여름은 생활관리가 어려운 계절입니다.
덥다고 너무 찬 것만 찾다보면 호흡기, 소화기가 모두 약해져, 가을, 겨울에도 고생을 할 수 있어요.
적당히 땀도 흘리면서, 너무 체력이 떨어지지는 않도록 잠도 충분히 자고, 영양가 있는 따뜻한 음식들도 섭취하는 것이 다가올 가을 겨울 건강을 지키는 길이 될 겁니다.
여름에는 더운 날씨에 열로 인한 질병만 생길 것 같지만, 무더위를 식히기 위한 활동 등으로 오히려 찬 기운에 상해 병이 나기도 합니다.
흔히 냉방병이라고 하지요.
에어컨 사용으로 찬기운이 체표를 막아 기운의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고, 차가운 음식이나 음료를 많이 먹거나 마시면서 소화기에 차갑고 습한 기운이 정체되기 쉽습니다.
체표가 막히면 몸이 으슬으슬하고 두통이나 머리가 무거워지거나 몸살기처럼 아플 수 있고, 내부에 정체된 차갑고 습한 기운으로 인해 복통,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예로부터 여름의 습하고 더운 날씨에 이런 증상들이 생길 수 있으니 여름철 생활관리가 중요하다고 여러 의학서적에서 언급하고 있어요.
체표가 찬기운에 막히지 않도록 냉방기를 과도하게 틀거나 찬바람을 너무 직접적으로 쐬지 않도록 합니다.
여름에는 약간의 땀은 흘리는 것이 열 조절에 더 도움이 됩니다.
야외에서 신나게 뛰어놀아 몸에 열이 찬 경우, 바로 너무 찬기운을 쐬게 되면 오히려 몸안의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갇혀 더위를 먹을 수 있으니 그늘진 곳에서 충분히 쉬면서 서서히 체온이 식을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찬음료, 아이스크림 등은 소화기의 운동성을 떨어뜨리고 차갑고 습한 기운을 정체되게 만들어 복통,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합니다.
향유차, 연잎차 등은 여름철 소화기 증상을 동반한 감기에 도움이 됩니다.
여름은 생활관리가 어려운 계절입니다.
덥다고 너무 찬 것만 찾다보면 호흡기, 소화기가 모두 약해져, 가을, 겨울에도 고생을 할 수 있어요.
적당히 땀도 흘리면서, 너무 체력이 떨어지지는 않도록 잠도 충분히 자고, 영양가 있는 따뜻한 음식들도 섭취하는 것이 다가올 가을 겨울 건강을 지키는 길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