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머니 :D 잠실함소아 권혜림 원장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스마트폰, tv 등의 영향으로 밤늦게까지 잠들지 않고 버티려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그런데 문의주신 우리 아이는 버티기보다는 초저녁부터 까무룩 잠드는 편이군요. 열이 있거나 감기하는 등 특별한 증상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아이가 많이 피곤해 그런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들의 활동량은 어른들의 상상을 초월하지요. 노는 것이 재미나 가진 에너지보다 활동을 더 많이 하게 되면 컨디션도 쉽게 떨어지고, 먹은 음식이 몸에 영양분으로 남지 않고 에너지로 모두 소모되기 때문에 성장에도 좋은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특히 여름철 체력을 얼마나 잘 모아두었는지가 가을 환절기의 아이 호흡기 건강을 좌우합니다. 초여름부터 컨디션 저하로 힘들어한다면 한여름에 더욱 힘들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이의 체력과 면역력을 다시 다져가기 위해, 가까운 소아전문한의원에서 점검받아 보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이만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줄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