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촌함소아 조백건원장입니다.

속에 열이 많은 아이들은 추위도 잘 타지 않고, 몸도 뜨끈뜨끈하고 머리에서 열도 잘 나고 땀도 많이 흘리게 됩니다.
우리 아이가 더위를 많이 타고, 물을 잘 마시고, 대변도 약간 단단하게 보는 편이고 어렸을때 잠을 푹 못자고 자주 보채는 편이었나요?
한방에서 부르는 속열이란 기혈을 잘 순환하면 몸이 편안하게 되는데 갑자기 한곳에 정체되어 열이 뭉치게 되면 여러가지 증상을 동반할수 있습니다.
비위에 열이 울체되면 식욕부진이나, 대변에 문제를 일으킬수 있고, 호흡기쪽에 작용을 하면 비염이 생기거나, 잦은감기, 때로는 코피를 자주 흘리게 됩니다.
또한, 심장에 열이 울체되면 아이가 가만히 있지 못하고 자주 보채며, 밤에 잠을 푹자지 못하고 자다가 일어나서 울게 되는 야제증을 보이기도 합니다.

만약 우리아이가 위와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울체된 속열을 풀어주고, 이상이 생긴 장부의 기능을 도와서 정상으로 회복시키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