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조성익입니다.

초등학생 여자아이가 체중이 많이 늘어 걱정되시겠어요.
체중보다는 체지방률이 높은 것이 비만의 척도로, 체성분검사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지만 어린이들은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 BMI를 또래 친구들과 비교하여 대략적인 비만도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만 2세 이상 아이들의 BMI 값이 같은 연령의 백분위수 85 이상이면 과체중, 95 이상이면 비만으로 분류하게 되지요.
마른 아이도 성조숙증의 가능성이 있지만, 체지방률이 높을 경우 사춘기가 빨라질 위험성이 높아요.

한의원에서는 체성분 검사와 자세한 문진을 통해 아이의 현재 상태를 점검하고,
식욕을 조절하고 노폐물 배출은 도우면서 부족한 부분은 채워주어 체력은 떨어지지 않도록 돕는 한약치료와 기혈순환을 돕는 침, 부항, 성장캡슐치료, 지방 분해를 위한 저주파 치료 및 성장일기를 통해 식이, 운동, 수면 등의 생활 습관 관리를 하게 됩니다.

나이에 맞는 표준체중보다 50% 이상 체중이 더 많다면 고도 비만아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한 가지 이상의 대사질환이 동반될 확률이 60%가 넘으며 고도 비만아의 반 이상이 성인 비만으로 이어지게 되므로 관리가 꼭 필요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아이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