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관악함소아 정종율원장입니다.

아이가 전에 없던 증상을 보여 걱정이 많으시군요.

올해 초등학교 2학년이 되는 아이로 보이네요.

우선 틱인지 아닌지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서는 직접 진찰이 필요한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진단에 신중를 기해야 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자세한 문진과 진찰을 통해 살펴봐야합니다.



틱은 원인이 되는 기질적인 부분과, 심리적인 부분을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치료와 재발을 막는데에 필수적인 요소지요.

이후 기질적인 부분은 치료와 복약을 통해서,

심리적인 부분은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주위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야 해결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심리적으로 느끼는 불안감, 두려움, 예민함의 원인을 찾아보시고,

가급적이면 회피요법을 통해 맞닥뜨리지 않도록 해주시는 것이 중요해요.

그러면서 현재 있는 증상의 빈도와 강도를 점차 줄여나가는 치료를 병행하도록 합니다.


아이의 상태를 진찰하지 못해 자세한 부분을 설명드리기는 어려운점이 있습니다.

가까운 소아 한의원에서 자세한 진찰 받아보심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