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촌함소아 조백건원장입니다.

여름철만 되면 열많고 땀많은 아이들이 땀띠로 고생하게 됩니다. 단순히 땀띠만 올라오면 좋겠지만 가렵고 긁고 상처나고 아프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땀띠분을 발랐는데 땀띠분은 땀띠가 올라온 뒤에 바르는게 아니라 올라오기 전에 발라주셔야 합니다.
땀띠 상처중에 많이 만져서 곪는 아이들도 있고 너무 쎄게 긁는 경우에는 흉터가 오랬동안 지속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먼저 땀띠가 생기지 않게 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특히 카시트에는 더운 차안에서 졸기도 하고 자기도 해서 땀이 많이 나오게 됩니다. 통풍 잘 되는 시트커버를 해주세요.
또한 여름철 잘 때 집안온도는 20-22도 정도를 유지시켜주세요. 아이들용 쿨매트도 시원해하고 아이들이 좋아해요.
면 속옷을 꼭 입어주세요. 다만 면속옷이 땀을 잘 흡수해주나 잘 마르지 않기 때문에 우리 아이가 땀을 많이 흘리면서 자면 한번 속옷을 갈아입혀주세요.
땀띠가 심해서 열감이 있으면 냉찜질 해주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