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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목증후군 증상이랑 치료방법 궁금해요

북수원 2020.05.19 11:35
질환 정보
환자 정보
1 2009-08-13
아들래미 자세가 어릴때부터 좋지는 않았어요.
차에 타면 눕기만하고 앉아서 잘 가지를 못했거든요.
지금은 책상에 앉아 있으면 목이 쭉 앞으로 나온 것 같아요.
거북목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북수원 함소아한의원 유한정 원장입니다.

최근에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게 되면서 PC 앞에 앉아있으면서 화면을 바라보는 시간이 늘어났는대요. 이때 바른 자세를 잡아주지 않으면 아이 자세가 구부정하게 되고 심하면 어깨와 목의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눈은 모니터를 보면서 고정되어 있는 자세로 오래있게 되면 상체를 세우는 근육의 힘이 떨어지면서 상체가 움츠러들면서 어깨가 낮아지고 목이 앞으로 빠지는 자세가 되기 쉽습니다. 이 자세가 오래되면 소위 '거북목증후군'이 되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근육과 뼈의 탄력이 좋아서 충격을 흡수하는 힘은 좋지만 근육이 발달하지 않아서 근육의 힘은 약하기 때문에 어른보다 자세가 무너지기가 더 쉬워서 자세교정을 해주지 않으면 '거북목'이 생기기도 더 쉽습니다.

치료는 자세 교정이 중요한대요
의자에 앉을때는 등을 바로 세운 채 가슴을 펴고 앉는 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의식적으로 등에 힘을 줘 가슴이 바로 펴지도록 노력해야 해요. 아이의 앉아있는 자세가 나빠지지 않도록 쿠션 등을 사용해 허리를 자연스럽게 받쳐주고 책상과 의자, 모니터의 높이도 아이에 맞게 조절해주세요.

중간 휴식도 중요합니다
온라인 수업 중간에는 잠깐씩 휴식이 꼭 필요합니다. 아이들은 장시간 앉아있으면 근육도 쉽게 피로해지고 자세가 쉽게 무너집니다. 쉬는 시간에는 의자에서 일어나 가벼운 스트레칭, 목 돌리기 등을 통해서 근육을 풀어주는게 좋아요. 집에 있으니 스트레칭 후에 잠시 눕거나 편안한 자세로 목과 등 근육이 쉬도록 하는 것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