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촌함소아 조백건원장입니다.

여름철 무더운 날씨와 습도가 높은 가운에 사람에게 영향을 주게 되면 서병을 앓게 됩니다. 임상적으로 발병이 매우 급하고 병의 변화가 신속하여 진액과 기의 소모를 쉽게 하는것이 특징입니다.
상서(傷暑), 모서(冒暑), 복서(伏暑), 중서(中暑) 주하(注夏) 등으로 구별되어 집니다.

그중에 주하병은 봄과 여름 사이에 발생하는 일종의 계절성 질환으로 머리가 아프고, 몸이 피곤하고, 밥을 적게 먹고, 몸에서 미열이 나고, 마르고 가슴답답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주하병은 여름철에 방생하는데 원기가 부족하고 음허하면서 비위의 기가 허한자에게 습열이 겸하면서 발생한다고 문헌에 적혀있습니다.

그래서 더위 먹는건 다 주하병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