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왕십리 함소아 장선영 원장입니다.
아이가 감기 후 중이염이 잦아 걱정이 많으셨겠어요.

아이들의 이관은 성인에 비해 굵고 짧으며 경사져 있지 않아
콧물이 많으면 콧속의 병원균이 쉽게 중이로 갈 수 있어 중이염이 발생하게 되요
아이가 자라면서 이관의 형태가 바뀌면서 일반적으로 중이염에 걸리는 횟수도 줄어듭니다.

그러나 비인강의 점막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라면 중이염이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요.
급성 중이염은 항생제를 쓰지않아도 7~14일이면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삼출성 중이염은 3개월 후에는 약 90%가 항생제 없이 치유될 수 있는데요.
항생제는 고막의 염증이나 다른 감염의 징후들이 존재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미국 가정의학회 중이염 치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만 2세이상에서는 심한 증상일 때 5~10일간 경구 항생제 치료를 하고
약한 증상일때는 관찰 기법을 권유합니다.
하지만 한달 이내 중이염이 재발하는 등
특이한 경우에는 항생제 사용이 꼭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침, 부항, 뜸, 한약 치료를 통하여
아이스스로 중이염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또한 중이염을 발생시킨 근본 원인을 조절 할 수 있도록 치료를 합니다.

아이의 건강으로 걱정이 많으실텐데,
궁금하신 부분에 대해 언제든 문의주시면 자세히 답변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