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천함소아한의원 장재찬 대표원장입니다.
아이 눈다래끼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죠?

눈다래끼는 눈꺼풀의 분비샘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주로 접촉된 손에서 세균감염이 되면서 발생하는데요. 초기에는 더운 찜질을 해주고, 항생제 안약과 항생제를 복용하는 방법으로 치료하는데, 낫지 않고 농양이 생기면 절개를 해서 배농을 시키게 되죠.

눈다래끼가 자주 생기는 아이들은 손으로 눈을 자주 비벼서 그렇습니다. 안구가 건조하기 때문에 자주 비비게 되죠.
어린 아이들이 안구가 건조하게 되는 주된 이유는 알레르기성 비염 등으로 혈액순환의 정체가 생겨서 코와 코주위의 눈의 점막이 건조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흔히 다크써클이라고 부르는 눈밑의 피부가 검게 되는 것도 알러직 샤이너(allergic shiner)라고 해서 알레르기 비염 증상 중의 한가지입니다.
그러니까 알레르기 비염은 코와 눈주위의 혈액순환장애를 가져온다는 것이죠. 실제로 비염이 심한 봄철 환절기에 눈다래끼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눈다래끼를 근본적으로 예방하는 방법은 알레르기성 비염을 치료하는 것입니다.
또, 평소에 항상 손을 깨끗이 하고 눈을 함부로 만지지 않고, 눈을 만져야 할 경우에는 손을 깨끗이 씻은 후에 만지도록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