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운대 함소아한의원 안예지원장입니다.
우리 아이 단체생활때문에 걱정이라고 해주셨네요.

말씀해주신대로 올해는 아이들이 외출과 단체생활을 줄이고 집에서 생활하면서
크게 아프지 않고 봄 환절기를 잘 보냈던 편이예요.

하지만 적당히 움직이고 활동을 해야 신체는 더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어요.
우리 아이처럼, 올 봄에는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입맛이 떨어지고 배앓이, 변비 등이 생기거나
피부 알러지, 수면 문제가 생기는 아이들이 많았어요.
이렇게 컨디션이 떨어진채로 단체생활을 시작하게 되면 아무래도 잦은 잔병치레로 고생할 수 있어요.

아이들은 처음 단체생활을 시작하게 되면 단체생활 전과 비교해 체력과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워요.
다른 아이들과 신나게 어울리면서 체력소모가 급격히 늘어나기도 하구요.
또한 생애 처음으로 어머니 혹은 주양육자와 오랜 시간 떨어지게 되고,
처음으로 지켜야할 규칙과 하지말아야 할것들이 명확한 사회생활을 시작하다보니 스트레스를 받기도 해요.

이러한 상황에서 여러 바이러스와 병원균에 노출되면 아무래도 잔병치레가 많아지고
비염 등 본래 아이가 가지고 있던 알레르기 질환 등이 악화될 수 있지요.

따라서 단체생활을 시작하기에 앞서 면역력과 체력을 강화시키는 준비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의 성장상태 및 체질적 특성에 따라 필요한 보약의 종류나 기간이 달라질 수 있으니,
가까운 한의원 내원하셔서 진찰받고 자세하게 상담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추가적인 문의사항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항상 아이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