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대전함소아 원장 유길성입니다.

코딱지가 많아서 문의하였습니다.

코딱지는 코속 콧물과 공기에 떠다니는 먼지와 결합하여 생기는 부산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코딱지가 많은것이 몸 건강에 문제가 있는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경우 잦은코딱지가 생기고 코를 자주 판다면 체크해야 하는 몇가지가 있습니다.

1. 비염: 비염이 있으면 콧물이 자주 발생하여 코딱지로 발전가능성이 더 큽니다. 비염치료를 통하여 코딱지 발생을 줄일수 있으니 비염이 있다면 가까운 소아한의원에 내방하여 진료를 받아보세요.
2. 한방에서는 폐열(肺熱)이 있으면 호흡기점막이 건조해져서 콧물이 쉽게 마르게 됩니다. 노란콧물이 코안에 차 있는듯한 소리가 날때도 있고 노란콧물이 코안에 고여있을수도 있습니다.
3. 코를 파는 습관: 코를 파면서 손톱으로 점막에 상처를 내면, 상처가 아물면서 딱지가 생기고 다시 파는것을 반복하는것 입니다. 코 점막에 상처가 생기면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침입 통로가 될 수 있으므로 항상 주의를 해주셔야 합니다.

집에서 관리법
1. 봄철기준 집안 온도, 습도를 24도, 50%로 유지해주셔야 합니다. 아이가 자는 높이에 온습도계를 올려 온도, 습도를 항시 체크해주셔야 합니다. 필요하면 가습기 사용을 권장합니다.
2. 물을 많이 마셔 기관지가 촉촉하게 만들어주세요. 수분섭취는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주어 코딱지가 덜 생기게 도와줍니다.
3. 청비수, 청비고 와 같은 한방 외용제를 매일 사용해주세요. 서대전 함소아에서는 청비수, 청비고, 청인수로 호흡기점막의 염증, 발적, 비후, 건조에 좋은 효과가 있어서 건조할때 사용해주시면 좋습니다.

관리후에도 미진하면 가까운 소아전문한의원에 내방하여 진료를 받아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