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조성익입니다.

아이가 비염이 있어 환절기에 증상이 심해지지는 않을까, 앞으로 관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이시겠어요.

비염의 증상으로는 재채기, 코훌쩍임, 비비거나 문지르기, 킁킁대기, 코막힘, 들이마시기, 목 가다듬기 등이 있어요.
아침, 저녁, 또는 음식의 냉기를 받으면서 코점막이 붓고, 콧물이 생기는 경우가 있고,
코 점막이 건조하고 예민하여 가렵거나 코딱지가 생기기도 합니다.

어린이 비염은 수면 방해로 성장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사춘기까지 이어지면 성인형으로 발전하여 집중력을 떨어뜨려 학업과 일을 방해하게 되므로 "조기 관리"가 중요합니다.

한의원에서는
코 점막이 창백하고 냉기에 약한 경우라면 호흡기를 따뜻하게 해주는 치료를 하고 있어요.
점막이 건조하고 울퉁불퉁 예민한 아이라면 호흡기를 촉촉하게 하는 방법을 이용하여 비염을 개선하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처음부터 비염을 완치하기보다는
10점 만점의 10점 정도의 불편감을 가지고 있는 경우라면 8점 정도로,
8점 정도라면 5, 3, 1점 정도로 줄여가는 것을 목표로 개인에 맞춰 계절별로 관리합니다.
증상이 심해지는 봄, 가을에는 환절기 집중관리 하고,
여름, 겨울에는 환절기 대비와 냉기/감기 관리가 이루어지지요.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아이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