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촌함소아 조백건원장입니다.

이제 돌이 지났네요. 한참 많이 아플때지만 그래도 외출을 자제할 때여서 그나마 다행인 때입니다.
먼저 아이는 어머님에게 받은 면역력을 6개월이 지나면서 바닥을 치게 되고 첫감기가 걸리게 됩니다. 돌 전후로 많이 아프게 되고 어린이집을 다니면 더더욱 아프게 됩니다. 활동양도 늘어나게 되면서 감염의 위험성과 체력적인 피곤함도 같이 갖게 되는 때입니다.

아이가 평소 콧물 나거나 코딱지 잘 생기는 유형의 아이라면 아침에 일어날 때의 가래소리는 후비루에 의한 가래 기침으로 보여집니다. 밤새 넘어간 코가 아이가 깰 때쯤 점막의 섬모운동이 시작되면서 가래랑 큼큼 기침 등을 아침에 하게 됩니다. 이런경우 가장 좋은건 일어나자 마자 미지근한 물을 먹여주는것입니다. 또한 밤에 넘어가는 코가 있고 코가 막힌다면 입을 벌리면서 가래가 더 끈적하게 됩니다. 실내 온도를 올리면서 실내습도가 더 건조하게 되기 때문에 가습기를 꼭 틀어서 실내습도를 50-60% 정도는 맞춰주시는게 좋습니다.
미세먼지 있는날과 아침저녁의 외출을 피해주시는게 좋습니다.
혹시 어머님이 안고 있을 때 가슴쪽의 진동음이나 아이가 잘 때 가슴속에서 소리가 나고 있다면 병원방문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