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 서면 함소아한의원 이병호 원장입니다.

우리 아이가 어린이집이라는 단체생활을 앞두고 있군요.
집에서 주 양육자 품에서 곱게 크던 아이가 그 품을 벗어나, 또래 아이들과 어울려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해 내는 것은 아이에게 꽤나 큰 일이자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어울리는 과정에서 각종 바이러스와 병원균에 노출되는 빈도도 높아질 수 있고,
아무래도 평소보다 체력 소모도 많아지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단체생활을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잔병치레를 많이 하게 될 수 있습니다.
단체생활을 하면서 얻게 되는 이점들도 많기 때문에,
반복되는 감기를 지혜롭게 이겨내어 단체생활에서 얻을 수 있는 이점들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아이의 기본적인 면역력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데요,
면역력이 좋은 아이들은 아무리 같은 반 친구가 콧물을 흘리고, 기침을 하더라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하지만 면역력이 낮은 친구들은 그런 환경속에서 감기를 달고 있게 되는거죠.
따라서 한방에서는 아이의 고유 면역력을 증강시킬 수 있도록,
정확한 진단을 통해 아이 개개인의 상태에 맞게 면역력을 보강시켜주는 한약이 들어가게 됩니다.

더불어 아이의 개월수가 보약을 먹기엔 이르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보통 아이들은 첫 돌을 맞이했을 때 몸의 크기도 커지고, 걸음마를 시작하면서 소위 '돌치레, 돌앓이'를 하게 됩니다.
돌 즈음 면역력을 강화해주는 첫 돌 보약은 아이 건강의 첫단추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두 돌 정도 아이라면 약을 복용하기에 너무 이른 나이는 아니라고 보셔도 됩니다.
그리고 아이 연령, 체중, 상태에 맞게 자세한 진단을 통해 아이에게 맞게 처방되기 때문에,
가까운 한의원에서 아이 상태를 점검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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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