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보다 빨리 열렸다는 아이 성장판
2020.03.1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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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41217
지금 만 15세 남아인데요, 또래보다 성장판 나이가 1년 정도 빠르다는 얘기를 12세 때 들었어요.
성장이 빨리 멈출까봐 근처 정형외과에 가봤거든요. 현재 키는 172cm으로
성장이 빨리 멈출까봐 근처 정형외과에 가봤거든요. 현재 키는 172cm으로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함소아한의원 이혁재 원장입니다.
아들의 키성장이 궁금해서 상담을 해주셨네요. 지금 만15세 남자라면, 예비 고1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제는 수험생으로서 더 힘든 날들이 기다리겠네요. 또래보다 성장판 나이가 1년 정도 빠르다는 얘기를 12세 때 들었다고 하셨네요. 그렇다면 이제 곧 성장판이 닫히게 될 듯 합니다.
숙제 몇 개를 정리해 볼게요.
1. 정기적으로 키와 몸무게를 재도록 하세요.
지금부터라도 3개월에 1번씩은 키를 재서 메모를 해주세요. 지금까지 재 놓은 자료가 있다면, 전화 상담을 신청해서 저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면 좋겠습니다. 키가 1cm만이라도 3~6개월 동안에 변화가 있다면, 키성장을 좀더 신경쓰는 것이 좋습니다.
키 172cm에 몸무게가 46kg라면 로 많이 마른 것이 맞습니다. 살이 차오르지 않으면, 구부정한 자세가 되기 쉽습니다. 3~6개월 동안, 키성장 뿐 아니라 몸무게의 변화도 함께 살펴봐야 한다는 뜻입니다.
2. 집밥을 먹도록 해주세요.
먼저 성장에 걸림돌이 먹거리는 피하세요. 합성첨가물이나 착향료가 들어간 인스턴트식품, 기름진 배달음식을 접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피해야합니다.
거꾸로 성장에 가장 좋은 음식은 ‘집밥’입니다. 엄마가 좀 귀찮더라도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비타민D 등이 골고루 갖춰진 집밥을 자주 먹이는 게 좋습니다.
특히 아침을 잘 챙겨줘야 해로운 음식을 덜 먹게 됩니다.
3. 꾸준히 운동과 마사지를 하세요.
체력이 떨어지는 아이일수록 규칙적 운동은 성장에 꼭 필요합니다. 학교에 다녀와서 바로 처지거나, 놀거나 공부를 하고 나서 때 얼마 지나지 않아 피로를 느끼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바닥난 체력을 끌어올리도록 규칙적으로 몸을 움직이는 게 가장 좋은 처방입니다. 자전거 타기, 수영, 줄넘기 같은 운동 중 아이가 스스로 선택하면 좋지요.
운동 후에는 어깨와 종아리, 발에 로션을 발라 쓰다듬듯이 마사지를 해주면 더 좋습니다.
4.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고 애써야 합니다.
스마트폰 사용, 학습 등으로 올바르지 못한 자세를 교정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구부정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거북목, 척추측만증 등으로 이어지기 쉽죠.
평소 아이의 자세를 잘 지켜보면서 그때그때 바르게 유지하도록 알려줘야 합니다. 올바르지 않은 자세가 버릇이 되면, 그때그때 알려주지 않으면, 자세를 바로잡기 어렵습니다.
자세가 바르지 않은 아이들은 어른처럼 근육 통증을 호소하기도 하는데, 이럴 때는 아픈 곳을 손으로 움켜잡듯 마사지해 뭉친 근육을 풀어주면 좋습니다.
5. 한의원에서 추나 요법을 받도록 하세요.
한방에서는 ‘추나 요법’을 통해 한의사가 직접 아이의 뼈마디 이상이나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치료를 진행합니다.
추나 요법으로 마사지를 통해 뭉친 곳을 풀어주면 성장판 자극과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뜻하지 않게 교통사고를 당했거나 운동을 하다가 다쳤을 때는, 후유증 개선을 위해 추나 요법의 도움을 받도록 하세요.
6. 다시 핵심체크를 할게요.
이렇게 5가지 정도의 숙제를 잘 기억해 주길 바랍니다. 1) 키-몸무게 재기, 2) 집밥으로 아침 챙기기, 3) 스스로 선택해서 운동하기, 4) 바른 자세 유지하기, 5) 다쳤을 때는 추나 요법으로 도움 받기 등입니다.
물론 이보다 더 많이 숙제를 낼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5가지만 잘 해 놓아도, 성장에 걸림돌들이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지금까지, 함소아한의원 이혁재 원장이었습니다.
아들의 키성장이 궁금해서 상담을 해주셨네요. 지금 만15세 남자라면, 예비 고1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제는 수험생으로서 더 힘든 날들이 기다리겠네요. 또래보다 성장판 나이가 1년 정도 빠르다는 얘기를 12세 때 들었다고 하셨네요. 그렇다면 이제 곧 성장판이 닫히게 될 듯 합니다.
숙제 몇 개를 정리해 볼게요.
1. 정기적으로 키와 몸무게를 재도록 하세요.
지금부터라도 3개월에 1번씩은 키를 재서 메모를 해주세요. 지금까지 재 놓은 자료가 있다면, 전화 상담을 신청해서 저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면 좋겠습니다. 키가 1cm만이라도 3~6개월 동안에 변화가 있다면, 키성장을 좀더 신경쓰는 것이 좋습니다.
키 172cm에 몸무게가 46kg라면 로 많이 마른 것이 맞습니다. 살이 차오르지 않으면, 구부정한 자세가 되기 쉽습니다. 3~6개월 동안, 키성장 뿐 아니라 몸무게의 변화도 함께 살펴봐야 한다는 뜻입니다.
2. 집밥을 먹도록 해주세요.
먼저 성장에 걸림돌이 먹거리는 피하세요. 합성첨가물이나 착향료가 들어간 인스턴트식품, 기름진 배달음식을 접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피해야합니다.
거꾸로 성장에 가장 좋은 음식은 ‘집밥’입니다. 엄마가 좀 귀찮더라도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비타민D 등이 골고루 갖춰진 집밥을 자주 먹이는 게 좋습니다.
특히 아침을 잘 챙겨줘야 해로운 음식을 덜 먹게 됩니다.
3. 꾸준히 운동과 마사지를 하세요.
체력이 떨어지는 아이일수록 규칙적 운동은 성장에 꼭 필요합니다. 학교에 다녀와서 바로 처지거나, 놀거나 공부를 하고 나서 때 얼마 지나지 않아 피로를 느끼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바닥난 체력을 끌어올리도록 규칙적으로 몸을 움직이는 게 가장 좋은 처방입니다. 자전거 타기, 수영, 줄넘기 같은 운동 중 아이가 스스로 선택하면 좋지요.
운동 후에는 어깨와 종아리, 발에 로션을 발라 쓰다듬듯이 마사지를 해주면 더 좋습니다.
4.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고 애써야 합니다.
스마트폰 사용, 학습 등으로 올바르지 못한 자세를 교정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구부정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거북목, 척추측만증 등으로 이어지기 쉽죠.
평소 아이의 자세를 잘 지켜보면서 그때그때 바르게 유지하도록 알려줘야 합니다. 올바르지 않은 자세가 버릇이 되면, 그때그때 알려주지 않으면, 자세를 바로잡기 어렵습니다.
자세가 바르지 않은 아이들은 어른처럼 근육 통증을 호소하기도 하는데, 이럴 때는 아픈 곳을 손으로 움켜잡듯 마사지해 뭉친 근육을 풀어주면 좋습니다.
5. 한의원에서 추나 요법을 받도록 하세요.
한방에서는 ‘추나 요법’을 통해 한의사가 직접 아이의 뼈마디 이상이나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치료를 진행합니다.
추나 요법으로 마사지를 통해 뭉친 곳을 풀어주면 성장판 자극과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뜻하지 않게 교통사고를 당했거나 운동을 하다가 다쳤을 때는, 후유증 개선을 위해 추나 요법의 도움을 받도록 하세요.
6. 다시 핵심체크를 할게요.
이렇게 5가지 정도의 숙제를 잘 기억해 주길 바랍니다. 1) 키-몸무게 재기, 2) 집밥으로 아침 챙기기, 3) 스스로 선택해서 운동하기, 4) 바른 자세 유지하기, 5) 다쳤을 때는 추나 요법으로 도움 받기 등입니다.
물론 이보다 더 많이 숙제를 낼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5가지만 잘 해 놓아도, 성장에 걸림돌들이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지금까지, 함소아한의원 이혁재 원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