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촌함소아 한의원 조백건원장입니다.

예전에 감기가 걸렸을 때 우리는 ‘고뿔 걸렸다’라는 표현을 했었습니다. 생소하게 느끼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고뿔은 코에 불이 난다는 의미입니다. 결국 예전부터 우리 선인들은 감기를 코감기 요즘 말로 이해하면 급성비염으로 이해를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감기라는 것은 한의학적인 용어로 표현을 하면 ‘상한(傷寒)’ 이라고 하여 차가운 기운에 의해서 발병한다고 인식하습니다. 서양에서는 ‘cold'라 하여 결국 차가운 것에 걸리는 것을 감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동양과 서양이 감기의 원인을 같게 봤었죠.

우리 아이가 감기 걸리면 코로 자주 오고 평상시에도 코를 비비거나 코딱지가 잘 생기는 등의 증상이 보이면 비염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당연히 비염이 있으면 코가 예민하기 때문에 온도변화랑 먼지 감염등에 쉽게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감기가 자주 너무 쉽게 온다는 느낌이 들게 됩니다.
보통 만 3-4세 경에 진단을 가장 많이 받고 학교 들어갈 때까지 점점 심해지는 양상을 겪게 됩니다.

이런 아이들은 비염 치료에 준해서 접근하시는게 좋습니다. 또한 체력이 떨어져 있다고 하면 감기 비염 증상이 생겨도 오래가게 됩니다.
자세한 상담은 소아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이어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