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와 생강차
부산 서면
2020.03.06 15:18
- 질환 정보
- 환자 정보
-
2 2015-07-03
요즘 아이도 저도 기침이 많아져서 주변사람들 보기도 민망하고 눈길도 무서워요.
기침약을 계속 먹는것도 좀그렇고 도라지, 생강을 사둔게 생각나서 차로 마실까 하는데?
기침약을 계속 먹는것도 좀그렇고 도라지, 생강을 사둔게 생각나서 차로 마실까 하는데?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부산 서면 함소아한의원 이병호 원장입니다.
아이랑 어머님이랑 둘 다 기침이 좀 있는 모양이네요.
요즘같은 시국에 누가 기침이라도 하면 다들 좀 멀리하는 분위기인데, 기침이란게 자기도 모르게 터져나오는 것이라 참 난감할 것 같네요.
기침은 사실 사래가 걸려도 나오는 것이고, 뒤로 넘어가는 콧물이 조금 있어도 생길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감기에 걸려서 또는 다른 질환으로 인해서 기침을 할 수도 있구요.
그런데, 지금 문의하신 내용을 보면 기침을 꽤 오래 하신 것 같네요. 기침약을 계속 먹는다고 하시는 것 보니까요.
보통 일반적인 감기에 수반되는 기침은 대부분 3일에서 길면 1주일 정도면 해결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생활에 불편을 느낄 정도의 기침이 1주일 이상 2주 넘게 가고 있다면 일단 이 기침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알아보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우선일 수 있습니다.
건강한 기관지는 감기등의 질환에 이환되었다 하더라도 기관지 분비물이 일시적으로 많아졌다가 객담의 배출을 통해 원래 상태의 기관지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러면서 일시적으로 기침이 많아졌다가 다시 줄어들면서 정상이 되는거죠.
그런데, 마른 가래가 있는 것 같은 잔기침이 오래 가고 있다면 이는 기관지의 기능이 원활하지 않아서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로 가래가 계속 많이 끓고 있다면 가래의 배출을 도와주고 병을 이겨내는 쪽으로 치료를 해야겠지만, 가래 양은 거의 없고 잔기침 같은 기침이 질질 오래 끄는 경우는 기관지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기관지가 말라 버리는 경우에 그럴 수 있습니다.
기관지 점막이 마르게 되면 끈끈한 객담이 생기게 되고, 이런 가래는 기침을 해도 빨리 빠져나오지 못하게 되니 잔기침이 질질 끌면서 오래 가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기관지의 기능을 돌려주고 기관지가 다시 촉촉해 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한데요.
이럴때 도라지와 생강은 도움이 됩니다.
도라지와 생강을 1:1 비율 정도로 넣고 오찻물 끓이듯이 끓여서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진하게 끓일 필요는 없구요. 좀 더 우려내는 정도로 끓여서 드시면 됩니다.
도라지는 기관지의 기능을 개선하고 객담의 배출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구요.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해서 면역력을 올려주고 기관지 점막의 재생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혹시, 마른 가래가 심한 상태라면 맥문동을 섞어서 끓여 드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맥문동은 기관지를 촉촉하게 해서 끈적한 가래를 묽혀주는 역항르 합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감사합니다.
부산 서면 함소아한의원 이병호 원장입니다.
아이랑 어머님이랑 둘 다 기침이 좀 있는 모양이네요.
요즘같은 시국에 누가 기침이라도 하면 다들 좀 멀리하는 분위기인데, 기침이란게 자기도 모르게 터져나오는 것이라 참 난감할 것 같네요.
기침은 사실 사래가 걸려도 나오는 것이고, 뒤로 넘어가는 콧물이 조금 있어도 생길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감기에 걸려서 또는 다른 질환으로 인해서 기침을 할 수도 있구요.
그런데, 지금 문의하신 내용을 보면 기침을 꽤 오래 하신 것 같네요. 기침약을 계속 먹는다고 하시는 것 보니까요.
보통 일반적인 감기에 수반되는 기침은 대부분 3일에서 길면 1주일 정도면 해결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생활에 불편을 느낄 정도의 기침이 1주일 이상 2주 넘게 가고 있다면 일단 이 기침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알아보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우선일 수 있습니다.
건강한 기관지는 감기등의 질환에 이환되었다 하더라도 기관지 분비물이 일시적으로 많아졌다가 객담의 배출을 통해 원래 상태의 기관지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러면서 일시적으로 기침이 많아졌다가 다시 줄어들면서 정상이 되는거죠.
그런데, 마른 가래가 있는 것 같은 잔기침이 오래 가고 있다면 이는 기관지의 기능이 원활하지 않아서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로 가래가 계속 많이 끓고 있다면 가래의 배출을 도와주고 병을 이겨내는 쪽으로 치료를 해야겠지만, 가래 양은 거의 없고 잔기침 같은 기침이 질질 오래 끄는 경우는 기관지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기관지가 말라 버리는 경우에 그럴 수 있습니다.
기관지 점막이 마르게 되면 끈끈한 객담이 생기게 되고, 이런 가래는 기침을 해도 빨리 빠져나오지 못하게 되니 잔기침이 질질 끌면서 오래 가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기관지의 기능을 돌려주고 기관지가 다시 촉촉해 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한데요.
이럴때 도라지와 생강은 도움이 됩니다.
도라지와 생강을 1:1 비율 정도로 넣고 오찻물 끓이듯이 끓여서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진하게 끓일 필요는 없구요. 좀 더 우려내는 정도로 끓여서 드시면 됩니다.
도라지는 기관지의 기능을 개선하고 객담의 배출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구요.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해서 면역력을 올려주고 기관지 점막의 재생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혹시, 마른 가래가 심한 상태라면 맥문동을 섞어서 끓여 드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맥문동은 기관지를 촉촉하게 해서 끈적한 가래를 묽혀주는 역항르 합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