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주 함소아한의원 박상구원장입니다.

아이가 소화기가 많이 예민한것으로 보이네요,
체질적으로 비위기능이 약하고 뱃고래가 작은 아이가 평소 식사시간이 불규칙적이거나 특히 자기 전 야식을 즐기는 경우에는 이렇게 자주 체하고 소화장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내원해서 자세히 상태를 봐야겠지만, 소화기 노폐물을 제거해주고, 소화운동을 돕는 한약으로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소화기가 잡히면 밥도 좀 더 잘먹고,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집에서 생활관리도 중요합니다.

소화운동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하루 세끼 규칙적인 시간을 지켜 먹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제시간에 위장을 운동시키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죠.

자기 전 2시간 동안은 공복을 지켜야합니다. 자기전에 음식을 먹으면 자는동안 소화되지 않은 음식이 위장에 남아 불편함과 체기를 유발할 수 있으니 꼭 지켜주세요.

식사시간에는 음식은 천천히 꼭꼭 씹어먹도록 훈련해주세요. 보통 아이들은 잘 씹지 않고 삼키는 경우가 많은데, 꼭꼭 씹어야 소화액이 잘 분비되어 위장에 무리가 없습니다.

튀김, 볶음요리보다는 찌거나 삶는 방법으로 조리해서 먹고, 찬음식, 유제품, 생과일, 기름진음식은 피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따로 유산균을 복용해주시는 것도 소화기가 미숙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내원해주시거나, 전화주세요.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