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이 너무 나오는데... 소아비만인지 문의드려요
서초교대
2020.02.17 15:47
- 질환 정보
- 환자 정보
-
1 2014-05-22
작년만해도 잘먹어서 예뻤는데 이제는 조금 걱정이되어 문의드립니다.
키로 가야하는데 점점 살이 찌는 것 같아요.
남편이 아직 어리니까 포동포동해서 괜찮다고 하는데
키로 가야하는데 점점 살이 찌는 것 같아요.
남편이 아직 어리니까 포동포동해서 괜찮다고 하는데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서초교대 함소아 한의원 김한빛 원장입니다.
아이 체중 문제로 고민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우선 아이의 생일과 키를 알 수 없어서 정확한 비만도 계산은 어렵습니다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아이들은 시간에 따라 계속 성장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체중감량이 답은 아닙니다.
어른들은 이미 키가 다 자랐기 때문에, 정말로 몸무게를 줄여야만 비만도(BMI)가 감소하지만, 성장기의 아이들은 석 달 정도 몸무게를 현 수준에서 잡아두는 것 만으로도 비만도를 조절할 수 있답니다.
하지만 과체중을 넘어, 비만이나 고도비만 판정을 받는다면 그 경우엔 체중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겠구요.
이 경우에도 3개월간 현재 체중의 1/10정도(10%)를 그 최대치로 설정한 후 그 안에서 체중 조절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의욕이 넘쳐서 단기간에 너무 과한 체중감량이 이뤄지면 성장에 오히려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체중감량 여부와 상관없이 항상 생활관리에 신경을 써야하는데요, 운동, 식단조절 모두 필요합니다.
소아비만의 경우 대부분 운동보다 식단을 조절이 더 필요한 경우가 많아요.
운동은 지금 태권도 하고 있으니 꾸준히 시켜주시구요, 별도로 줄넘기같은 걸 시작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적극적으로 땀을 낼 수 있는 운동이 좋아요.
야식은 가급적 최대한 삼가주시구요, 늦게 자는 아이라면 취침시간도 당겨야 합니다.
사탕, 젤리, 초콜릿, 탄산 음료등의 군것질이 많은 아이라면 군것질을 적절히 줄여나가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녁식사에서 칼로리 섭취가 너무 많지 않은지 점검도 해주세요.
아이의 정확한 키, 체중, 비만도를 측정해야하므로 내원 후 키, 체중, 체성분검사(인바디)등을 받아보시면 좀 더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의학에서는 비만의 원인을 습열(濕熱)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불필요한 음식 섭취가 누적되면서 비위기능을 떨어뜨리고, 습한 기운이 점점 속열을 조장하게 되는데 이것이 식욕을 계속 올리는 악순환의 원인이 됩니다.
이런 경우 아이 몸의 습열한 기운을 줄이면서 대사량을 늘릴 수 있는 한약치료를 하게 됩니다. 물론 말씀드린 생활관리도 필수적이구요.
남자아이들은 비만도가 높게 유지된채로 사춘기(2차 급성장기)를 맞게 되면 키성장에서 불리할 수 있으니, 지금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까지 되는 기간에 잘 관리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가 항상 건강하게 커나가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서초교대함소아 한의원 김한빛 원장 드림.
아이 체중 문제로 고민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우선 아이의 생일과 키를 알 수 없어서 정확한 비만도 계산은 어렵습니다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아이들은 시간에 따라 계속 성장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체중감량이 답은 아닙니다.
어른들은 이미 키가 다 자랐기 때문에, 정말로 몸무게를 줄여야만 비만도(BMI)가 감소하지만, 성장기의 아이들은 석 달 정도 몸무게를 현 수준에서 잡아두는 것 만으로도 비만도를 조절할 수 있답니다.
하지만 과체중을 넘어, 비만이나 고도비만 판정을 받는다면 그 경우엔 체중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겠구요.
이 경우에도 3개월간 현재 체중의 1/10정도(10%)를 그 최대치로 설정한 후 그 안에서 체중 조절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의욕이 넘쳐서 단기간에 너무 과한 체중감량이 이뤄지면 성장에 오히려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체중감량 여부와 상관없이 항상 생활관리에 신경을 써야하는데요, 운동, 식단조절 모두 필요합니다.
소아비만의 경우 대부분 운동보다 식단을 조절이 더 필요한 경우가 많아요.
운동은 지금 태권도 하고 있으니 꾸준히 시켜주시구요, 별도로 줄넘기같은 걸 시작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적극적으로 땀을 낼 수 있는 운동이 좋아요.
야식은 가급적 최대한 삼가주시구요, 늦게 자는 아이라면 취침시간도 당겨야 합니다.
사탕, 젤리, 초콜릿, 탄산 음료등의 군것질이 많은 아이라면 군것질을 적절히 줄여나가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녁식사에서 칼로리 섭취가 너무 많지 않은지 점검도 해주세요.
아이의 정확한 키, 체중, 비만도를 측정해야하므로 내원 후 키, 체중, 체성분검사(인바디)등을 받아보시면 좀 더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의학에서는 비만의 원인을 습열(濕熱)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불필요한 음식 섭취가 누적되면서 비위기능을 떨어뜨리고, 습한 기운이 점점 속열을 조장하게 되는데 이것이 식욕을 계속 올리는 악순환의 원인이 됩니다.
이런 경우 아이 몸의 습열한 기운을 줄이면서 대사량을 늘릴 수 있는 한약치료를 하게 됩니다. 물론 말씀드린 생활관리도 필수적이구요.
남자아이들은 비만도가 높게 유지된채로 사춘기(2차 급성장기)를 맞게 되면 키성장에서 불리할 수 있으니, 지금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까지 되는 기간에 잘 관리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가 항상 건강하게 커나가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서초교대함소아 한의원 김한빛 원장 드림.